일본 정부 “북한, 도발 행위 자제해야…크게 우려”

입력 2015.08.21 (11:30) 수정 2015.08.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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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이 서부전선에서 포탄을 주고받는 경고성 포격전을 벌인 것에 대해 일본이 북한에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포격과 한국군의 응사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된 것에 대해 "북한은 이런 도발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또 "정부로서는 이번 행위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미국, 한국 등과 긴밀하게 연대해 긴장감 있게 필요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이번 사태가 일본에 바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나카타니 방위성은 "현시점에서는 우리나라의 안전보장에 즉각 영향을 미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다"며 "방위성으로서는 계속 관심을 갖고 우리나라의 평화와 안전 확보에 필요한 정보 수집·분석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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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정부 “북한, 도발 행위 자제해야…크게 우려”
    • 입력 2015-08-21 11:30:21
    • 수정2015-08-21 12:48:58
    국제
남·북한이 서부전선에서 포탄을 주고받는 경고성 포격전을 벌인 것에 대해 일본이 북한에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포격과 한국군의 응사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된 것에 대해 "북한은 이런 도발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또 "정부로서는 이번 행위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미국, 한국 등과 긴밀하게 연대해 긴장감 있게 필요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이번 사태가 일본에 바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나카타니 방위성은 "현시점에서는 우리나라의 안전보장에 즉각 영향을 미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다"며 "방위성으로서는 계속 관심을 갖고 우리나라의 평화와 안전 확보에 필요한 정보 수집·분석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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