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다 흉기 찔린 20대, 차량 몰고 미군부대 질주
입력 2015.08.21 (12:26)
수정 2015.08.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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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친구와 술을 먹다 흉기에 찔린 20대가 승용차를 몰고 미군 부대로 난입했습니다.
시속 8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미군 부대를 가로질러 달린 질주극은, 철문을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습니다.
류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철로 된 미군 부대 후문이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승용차의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됐고, 부서진 잔해가 널려있습니다.
어제 오전, 21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미군 부대 정문으로 난입했습니다.
김 씨가 몰던 승용차는 부대를 가로질러 후문 쪽 철제 문을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미군 부대 안에서 고속으로 달리다, 철문에 충돌한 뒤 질주극을 멈춘 겁니다.
<녹취> 미군부대 관계자(음성변조) : "완전히 무시하고 고속으로 경비대 이야기 들어보니깐 시속 80킬로미터로 달려갔다는데 사람을 안 쳤으니 망정이지..."
미군 헌병대에 붙잡힌 김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 0.07%.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미군 부대에 난입하기 전 친구 윤 모씨와 다퉜고, 그 과정에서 흉기에 찔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강준구(대구남부경찰서 형사계장) : "음주상태였는데 차를 운전해서 어떻게 어떤 과정을 거쳐서 캠프워커 정문까지 갔는지 모르겠지만, 그 과정은 차후에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친구 윤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김 씨에 대해선 미군 부대로 진입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친구와 술을 먹다 흉기에 찔린 20대가 승용차를 몰고 미군 부대로 난입했습니다.
시속 8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미군 부대를 가로질러 달린 질주극은, 철문을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습니다.
류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철로 된 미군 부대 후문이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승용차의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됐고, 부서진 잔해가 널려있습니다.
어제 오전, 21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미군 부대 정문으로 난입했습니다.
김 씨가 몰던 승용차는 부대를 가로질러 후문 쪽 철제 문을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미군 부대 안에서 고속으로 달리다, 철문에 충돌한 뒤 질주극을 멈춘 겁니다.
<녹취> 미군부대 관계자(음성변조) : "완전히 무시하고 고속으로 경비대 이야기 들어보니깐 시속 80킬로미터로 달려갔다는데 사람을 안 쳤으니 망정이지..."
미군 헌병대에 붙잡힌 김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 0.07%.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미군 부대에 난입하기 전 친구 윤 모씨와 다퉜고, 그 과정에서 흉기에 찔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강준구(대구남부경찰서 형사계장) : "음주상태였는데 차를 운전해서 어떻게 어떤 과정을 거쳐서 캠프워커 정문까지 갔는지 모르겠지만, 그 과정은 차후에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친구 윤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김 씨에 대해선 미군 부대로 진입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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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8-21 13:09:18
<앵커 멘트>
친구와 술을 먹다 흉기에 찔린 20대가 승용차를 몰고 미군 부대로 난입했습니다.
시속 8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미군 부대를 가로질러 달린 질주극은, 철문을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습니다.
류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철로 된 미군 부대 후문이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승용차의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됐고, 부서진 잔해가 널려있습니다.
어제 오전, 21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미군 부대 정문으로 난입했습니다.
김 씨가 몰던 승용차는 부대를 가로질러 후문 쪽 철제 문을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미군 부대 안에서 고속으로 달리다, 철문에 충돌한 뒤 질주극을 멈춘 겁니다.
<녹취> 미군부대 관계자(음성변조) : "완전히 무시하고 고속으로 경비대 이야기 들어보니깐 시속 80킬로미터로 달려갔다는데 사람을 안 쳤으니 망정이지..."
미군 헌병대에 붙잡힌 김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 0.07%.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미군 부대에 난입하기 전 친구 윤 모씨와 다퉜고, 그 과정에서 흉기에 찔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강준구(대구남부경찰서 형사계장) : "음주상태였는데 차를 운전해서 어떻게 어떤 과정을 거쳐서 캠프워커 정문까지 갔는지 모르겠지만, 그 과정은 차후에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친구 윤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김 씨에 대해선 미군 부대로 진입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친구와 술을 먹다 흉기에 찔린 20대가 승용차를 몰고 미군 부대로 난입했습니다.
시속 8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미군 부대를 가로질러 달린 질주극은, 철문을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습니다.
류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철로 된 미군 부대 후문이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승용차의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됐고, 부서진 잔해가 널려있습니다.
어제 오전, 21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미군 부대 정문으로 난입했습니다.
김 씨가 몰던 승용차는 부대를 가로질러 후문 쪽 철제 문을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미군 부대 안에서 고속으로 달리다, 철문에 충돌한 뒤 질주극을 멈춘 겁니다.
<녹취> 미군부대 관계자(음성변조) : "완전히 무시하고 고속으로 경비대 이야기 들어보니깐 시속 80킬로미터로 달려갔다는데 사람을 안 쳤으니 망정이지..."
미군 헌병대에 붙잡힌 김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 0.07%.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미군 부대에 난입하기 전 친구 윤 모씨와 다퉜고, 그 과정에서 흉기에 찔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강준구(대구남부경찰서 형사계장) : "음주상태였는데 차를 운전해서 어떻게 어떤 과정을 거쳐서 캠프워커 정문까지 갔는지 모르겠지만, 그 과정은 차후에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친구 윤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김 씨에 대해선 미군 부대로 진입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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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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