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 “대응사격 소요시간, 71분이 아니라 49분”
입력 2015.08.21 (17:31)
수정 2015.08.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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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북한의 전날 포격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사격까지 걸린 시간은 71분이 아니라 49분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백 차관은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 분야 정책질의에서 1차 포격을 했던 북한의 고사포가 아니라 2차 포격이었던 직사포에 대응사격을 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따라서 대응사격에 걸린 시간을 71분이라고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백 차관은 어제 오후 3시53분에 고사포의 궤적이 나타나 확인하고 조사하는 과정에 다시 4시15분에 직사포 포성이 들리고 포연이 보였다며 거기에 대한 과학적 검증과 판단을 거쳐 대응사격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포병레이더 아서-K 관측 장비로 14.5㎜ 고사포의 궤적을 관측하는 게 쉬운 것은 아니라며 아서-K로 감지하려면 포탄이 일정 고도로 올라가야 하는데, 단발로 끝난 고사포 궤도를 잡아 분석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백 차관은 일각의 '늑장 대응' 지적을 반박하며 국민은 현장 지휘관의 판단을 존중하고 신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백 차관은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 분야 정책질의에서 1차 포격을 했던 북한의 고사포가 아니라 2차 포격이었던 직사포에 대응사격을 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따라서 대응사격에 걸린 시간을 71분이라고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백 차관은 어제 오후 3시53분에 고사포의 궤적이 나타나 확인하고 조사하는 과정에 다시 4시15분에 직사포 포성이 들리고 포연이 보였다며 거기에 대한 과학적 검증과 판단을 거쳐 대응사격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포병레이더 아서-K 관측 장비로 14.5㎜ 고사포의 궤적을 관측하는 게 쉬운 것은 아니라며 아서-K로 감지하려면 포탄이 일정 고도로 올라가야 하는데, 단발로 끝난 고사포 궤도를 잡아 분석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백 차관은 일각의 '늑장 대응' 지적을 반박하며 국민은 현장 지휘관의 판단을 존중하고 신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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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차관 “대응사격 소요시간, 71분이 아니라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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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8-21 17:32:34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북한의 전날 포격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사격까지 걸린 시간은 71분이 아니라 49분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백 차관은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 분야 정책질의에서 1차 포격을 했던 북한의 고사포가 아니라 2차 포격이었던 직사포에 대응사격을 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따라서 대응사격에 걸린 시간을 71분이라고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백 차관은 어제 오후 3시53분에 고사포의 궤적이 나타나 확인하고 조사하는 과정에 다시 4시15분에 직사포 포성이 들리고 포연이 보였다며 거기에 대한 과학적 검증과 판단을 거쳐 대응사격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포병레이더 아서-K 관측 장비로 14.5㎜ 고사포의 궤적을 관측하는 게 쉬운 것은 아니라며 아서-K로 감지하려면 포탄이 일정 고도로 올라가야 하는데, 단발로 끝난 고사포 궤도를 잡아 분석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백 차관은 일각의 '늑장 대응' 지적을 반박하며 국민은 현장 지휘관의 판단을 존중하고 신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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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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