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대화 채널 없어 위험 상황…북 성과 내려 긴장 더 높일 수 있어”

입력 2015.08.21 (21:51) 수정 2015.08.2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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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남·북한 사이의 경고성 포격전이 북한의 준전시 상태 선포로 이어지는 등 한반도 긴장이 급격히 고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한국이 북한을 상대로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등 심리전을 벌인데 대해 북한이 포격을 했다고 경과를 전하면서 특히 북한은 준전시 상태 돌입을 선언해 전쟁 분위기를 부채질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어 "남북 사이에는 현재 대화 파이프도, 중개자도 없어 위험한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며 청와대와 북한 국방위원회 사이의 접촉을 모색해야 한다는 전문가 견해를 소개했습니다.

NHK도 한반도 상황과 사태 분석에 상당한 방송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한반도 정세 전문가들은 방송에서 북한이 벼랑 끝 전술을 취하고 있다며 "올해 10월 10일이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으로 그때까지 남북 관계를 포함한 국제 관계에서 일정한 정도의 성과를 내고 싶다는 것이 북한의 속내라며 지금보다 더 긴장을 높이는 행위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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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21 21:51:42
    • 수정2015-08-21 21:59:09
    국제
일본 언론은 남·북한 사이의 경고성 포격전이 북한의 준전시 상태 선포로 이어지는 등 한반도 긴장이 급격히 고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한국이 북한을 상대로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등 심리전을 벌인데 대해 북한이 포격을 했다고 경과를 전하면서 특히 북한은 준전시 상태 돌입을 선언해 전쟁 분위기를 부채질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어 "남북 사이에는 현재 대화 파이프도, 중개자도 없어 위험한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며 청와대와 북한 국방위원회 사이의 접촉을 모색해야 한다는 전문가 견해를 소개했습니다. NHK도 한반도 상황과 사태 분석에 상당한 방송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한반도 정세 전문가들은 방송에서 북한이 벼랑 끝 전술을 취하고 있다며 "올해 10월 10일이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으로 그때까지 남북 관계를 포함한 국제 관계에서 일정한 정도의 성과를 내고 싶다는 것이 북한의 속내라며 지금보다 더 긴장을 높이는 행위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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