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도발 관련 기재부 긴급 간부회의…“불안에 선제 대응”

입력 2015.08.22 (19:25) 수정 2015.08.2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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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오늘 오후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재로 긴급 간부 회의를 소집해, 북한 포격 도발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동향을 점검하고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기재부는 포격 발생 이후 이틀 동안 사재기 징후가 없었고 영화 관람객이 1년 전보다 21% 증가하는 등 관광과 여가 산업 상황도 양호했다며 내수와 수출입 등 실물 경제는 특이 동향이 없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도발과 미국의 주가 하락,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이 맞물리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금리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재부는 투자 심리 안정을 위해 외국인 투자자와 외국 언론, 신용평가사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 불안이 확산될 경우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계기관 합동 상황 점검반을 통해 외국인 자금 유출입과 국내외 시장 상황을 24시간 실시간 관찰하면서, 북한의 도발과 미국의 금리 인상, 중국 불안 등 복합적인 위험요소에 대비해 시나리오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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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22 19:25:05
    • 수정2015-08-22 19:25:54
    경제
기획재정부는 오늘 오후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재로 긴급 간부 회의를 소집해, 북한 포격 도발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동향을 점검하고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기재부는 포격 발생 이후 이틀 동안 사재기 징후가 없었고 영화 관람객이 1년 전보다 21% 증가하는 등 관광과 여가 산업 상황도 양호했다며 내수와 수출입 등 실물 경제는 특이 동향이 없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도발과 미국의 주가 하락,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이 맞물리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금리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재부는 투자 심리 안정을 위해 외국인 투자자와 외국 언론, 신용평가사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 불안이 확산될 경우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계기관 합동 상황 점검반을 통해 외국인 자금 유출입과 국내외 시장 상황을 24시간 실시간 관찰하면서, 북한의 도발과 미국의 금리 인상, 중국 불안 등 복합적인 위험요소에 대비해 시나리오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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