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승현!’ 오리온스, 프로팀 첫 최강전 우승

입력 2015.08.22 (21:49) 수정 2015.08.22 (23: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농구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오리온스가 고려대를 꺾고 프로팀으로서는 처음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리온스의 이승현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전 모교 후배와 만남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이승현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후배들을 치켜세우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승현(오리온스) : "뭘 살살해, (고려대) 멤버를 봐."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면서 무서운 선배로 변했습니다.

강렬한 블록 슛을 앞세워 후배들을 골밑에서 압도했습니다.

이승현은 공격에서도 펄펄 날았습니다.

3점 슛 네 개를 포함해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25득점을 올렸습니다.

지난 대회 때 고려대를 정상으로 이끌었던 이승현은 대회 두번째 우승과 함께, 최우수 선수로 뽑혔습니다.

<인터뷰> 이승현(오리온스) : "프로아마 최강전 두번째 우승이기에 때문에 더 뜻깊고, 앞으로 정규시즌에서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괴물센터 이종현이 단 넉 점에 묶이면서, 고려대는 힘 없이 주저앉았습니다.

오리온스는 한 수위의 기량으로, 고려대를 93대 68로 크게 물리치고, 프로팀 최초로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추일승(오리온스 감독) : "우리 한국 농구가 붐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결승전이 열린 잠실학생체육관엔 6200여명의 팬이 몰려 대회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역시 이승현!’ 오리온스, 프로팀 첫 최강전 우승
    • 입력 2015-08-22 21:52:56
    • 수정2015-08-22 23:08:26
    뉴스 9
<앵커 멘트>

농구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오리온스가 고려대를 꺾고 프로팀으로서는 처음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리온스의 이승현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전 모교 후배와 만남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이승현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후배들을 치켜세우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승현(오리온스) : "뭘 살살해, (고려대) 멤버를 봐."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면서 무서운 선배로 변했습니다.

강렬한 블록 슛을 앞세워 후배들을 골밑에서 압도했습니다.

이승현은 공격에서도 펄펄 날았습니다.

3점 슛 네 개를 포함해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25득점을 올렸습니다.

지난 대회 때 고려대를 정상으로 이끌었던 이승현은 대회 두번째 우승과 함께, 최우수 선수로 뽑혔습니다.

<인터뷰> 이승현(오리온스) : "프로아마 최강전 두번째 우승이기에 때문에 더 뜻깊고, 앞으로 정규시즌에서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괴물센터 이종현이 단 넉 점에 묶이면서, 고려대는 힘 없이 주저앉았습니다.

오리온스는 한 수위의 기량으로, 고려대를 93대 68로 크게 물리치고, 프로팀 최초로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추일승(오리온스 감독) : "우리 한국 농구가 붐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결승전이 열린 잠실학생체육관엔 6200여명의 팬이 몰려 대회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