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 이중적 태도”…한미 연합 전력 강화
입력 2015.08.23 (21:09)
수정 2015.08.2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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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이같은 움직임은 협상에 나선 자신들의 대표단에 힘을 싣기 위한 이중적 태도로 분석됩니다.
군은 한미연합 전력을 최대한 활용해 강력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은 심상치않은 북한군의 특이동향에 한미 정보 자산을 총동원해 면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잠수함 탐지 전력도 긴급 보강했습니다.
대잠 헬기 링스와 국산 어뢰 청상어를 탑재한 한국형 구축함과 호위함이 추가 배치됐고 P- 3C해상초계기도 투입됐습니다.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 탑재 잠수함도 본격 기동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양국은 대북 무력시위 차원에서 '통합화력 격멸훈련'도 오는 28일까지 예정대로 계속할 계획입니다.
훈련에는 한국 군의 K-2 전차와 FA- 50전투기, 다연장 로켓은 물론 주한 미군의 아파치 헬기와 A-10 공격기 등이 대거 투입됩니다.
군은 대화를 제의하는 동시에 뒤로는 군사적 위협을 준비하는 북한의 움직임을 전형적인 화전양면 전술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녹취> 문성묵(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북한이) 그런 압박수단을 높이면서 우리를 계속, 우리로 하여금 양보하고 자기들의 요구를 수용토록하는 일종의 협상 전술과 전략차원에서 하는 것이 아닌가..."
군은 고위급 접촉이 결렬될 경우 북한이 책임을 우리쪽에 전가하면서 추가 도발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경계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북한의 이같은 움직임은 협상에 나선 자신들의 대표단에 힘을 싣기 위한 이중적 태도로 분석됩니다.
군은 한미연합 전력을 최대한 활용해 강력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은 심상치않은 북한군의 특이동향에 한미 정보 자산을 총동원해 면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잠수함 탐지 전력도 긴급 보강했습니다.
대잠 헬기 링스와 국산 어뢰 청상어를 탑재한 한국형 구축함과 호위함이 추가 배치됐고 P- 3C해상초계기도 투입됐습니다.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 탑재 잠수함도 본격 기동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양국은 대북 무력시위 차원에서 '통합화력 격멸훈련'도 오는 28일까지 예정대로 계속할 계획입니다.
훈련에는 한국 군의 K-2 전차와 FA- 50전투기, 다연장 로켓은 물론 주한 미군의 아파치 헬기와 A-10 공격기 등이 대거 투입됩니다.
군은 대화를 제의하는 동시에 뒤로는 군사적 위협을 준비하는 북한의 움직임을 전형적인 화전양면 전술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녹취> 문성묵(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북한이) 그런 압박수단을 높이면서 우리를 계속, 우리로 하여금 양보하고 자기들의 요구를 수용토록하는 일종의 협상 전술과 전략차원에서 하는 것이 아닌가..."
군은 고위급 접촉이 결렬될 경우 북한이 책임을 우리쪽에 전가하면서 추가 도발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경계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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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북, 이중적 태도”…한미 연합 전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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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23 21:09:53
- 수정2015-08-23 23:24:54
<앵커 멘트>
북한의 이같은 움직임은 협상에 나선 자신들의 대표단에 힘을 싣기 위한 이중적 태도로 분석됩니다.
군은 한미연합 전력을 최대한 활용해 강력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은 심상치않은 북한군의 특이동향에 한미 정보 자산을 총동원해 면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잠수함 탐지 전력도 긴급 보강했습니다.
대잠 헬기 링스와 국산 어뢰 청상어를 탑재한 한국형 구축함과 호위함이 추가 배치됐고 P- 3C해상초계기도 투입됐습니다.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 탑재 잠수함도 본격 기동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양국은 대북 무력시위 차원에서 '통합화력 격멸훈련'도 오는 28일까지 예정대로 계속할 계획입니다.
훈련에는 한국 군의 K-2 전차와 FA- 50전투기, 다연장 로켓은 물론 주한 미군의 아파치 헬기와 A-10 공격기 등이 대거 투입됩니다.
군은 대화를 제의하는 동시에 뒤로는 군사적 위협을 준비하는 북한의 움직임을 전형적인 화전양면 전술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녹취> 문성묵(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북한이) 그런 압박수단을 높이면서 우리를 계속, 우리로 하여금 양보하고 자기들의 요구를 수용토록하는 일종의 협상 전술과 전략차원에서 하는 것이 아닌가..."
군은 고위급 접촉이 결렬될 경우 북한이 책임을 우리쪽에 전가하면서 추가 도발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경계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북한의 이같은 움직임은 협상에 나선 자신들의 대표단에 힘을 싣기 위한 이중적 태도로 분석됩니다.
군은 한미연합 전력을 최대한 활용해 강력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은 심상치않은 북한군의 특이동향에 한미 정보 자산을 총동원해 면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잠수함 탐지 전력도 긴급 보강했습니다.
대잠 헬기 링스와 국산 어뢰 청상어를 탑재한 한국형 구축함과 호위함이 추가 배치됐고 P- 3C해상초계기도 투입됐습니다.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 탑재 잠수함도 본격 기동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양국은 대북 무력시위 차원에서 '통합화력 격멸훈련'도 오는 28일까지 예정대로 계속할 계획입니다.
훈련에는 한국 군의 K-2 전차와 FA- 50전투기, 다연장 로켓은 물론 주한 미군의 아파치 헬기와 A-10 공격기 등이 대거 투입됩니다.
군은 대화를 제의하는 동시에 뒤로는 군사적 위협을 준비하는 북한의 움직임을 전형적인 화전양면 전술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녹취> 문성묵(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북한이) 그런 압박수단을 높이면서 우리를 계속, 우리로 하여금 양보하고 자기들의 요구를 수용토록하는 일종의 협상 전술과 전략차원에서 하는 것이 아닌가..."
군은 고위급 접촉이 결렬될 경우 북한이 책임을 우리쪽에 전가하면서 추가 도발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경계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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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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