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북 책임 있는 조치” 야 “남북 관계 대전기”

입력 2015.08.23 (21:18) 수정 2015.08.2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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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도발에 초당적 협력을 다짐한 여야 정치권도 현재 진행 중인 회담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응 방향에 대해선 온도차가 여전합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남북 고위급 회담이 속개돼 다행이라면서, 북한의 진정한 사과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책임있는 조치만이 사태 해결의 길이라며, 책임 있게 협상에 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이장우(새누리당 대변인) : "(이번 군사적 대치가) 북한의 도발에 의한 것인 만큼 잘못을 인정하고 결자해지하는 태도로 나서야 할 것입니다."

남남갈등을 유발하는 유언비어 유포는 엄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평화를 열망하는 국민들을 위해 남북이 통큰 결단의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담을 남북관계를 정상화할 절호의 기회로 살리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영록(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남북당국은 이번 사건에 국한되지 말고 남북관계에 근본적인 대 전기를 마련한다는 자세로 임해주길 바랍니다."

당내 안보위기관리기구를 설치하고, 박지원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오늘도 비상 대기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회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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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북 책임 있는 조치” 야 “남북 관계 대전기”
    • 입력 2015-08-23 21:19:37
    • 수정2015-08-23 22: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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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도발에 초당적 협력을 다짐한 여야 정치권도 현재 진행 중인 회담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응 방향에 대해선 온도차가 여전합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남북 고위급 회담이 속개돼 다행이라면서, 북한의 진정한 사과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책임있는 조치만이 사태 해결의 길이라며, 책임 있게 협상에 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이장우(새누리당 대변인) : "(이번 군사적 대치가) 북한의 도발에 의한 것인 만큼 잘못을 인정하고 결자해지하는 태도로 나서야 할 것입니다."

남남갈등을 유발하는 유언비어 유포는 엄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평화를 열망하는 국민들을 위해 남북이 통큰 결단의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담을 남북관계를 정상화할 절호의 기회로 살리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영록(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남북당국은 이번 사건에 국한되지 말고 남북관계에 근본적인 대 전기를 마련한다는 자세로 임해주길 바랍니다."

당내 안보위기관리기구를 설치하고, 박지원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오늘도 비상 대기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회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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