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갈 길 바쁜 SK 잡고 ‘파죽의 5연승’

입력 2015.08.23 (22:33) 수정 2015.08.2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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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와의 2연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5연승을 달렸다.

NC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방문 경기에서 이태양의 호투와 모창민의 맹타에 힘입어 5-1로 이겼다.

SK는 1회에 기선을 제압했다.

박정권은 1사 2루에서 NC 선발 이태양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렸고, 2루주자 이명기는 쏜살같이 달려 홈을 밟았다.

하지만 SK 선발 크리스 세든은 3회에 큰 실수를 연이어 저지르며 3점을 허용했다. 이로 인해 승부의 추는 순식간에 NC 쪽으로 기울었다.

세든은 3회에 김성욱과 김태군에게 잇따라 안타를 얻어맞은 뒤 박민우의 번트 타구를 한 번에 잡지 못하는 실책을 범해 무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세든은 후속타자 모창민을 상대로 폭투를 던져 1점을 내줬고, 곧이어 모창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NC는 7회에 모창민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도망갔다.

NC 김태군은 9회에 1사 후 박희수의 시속 128㎞짜리 투심을 공략해 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05m의 솔로 아치를 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이태양은 5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으며 7승(3패)째를 챙겼다. 세든은 패전투수(1승 4패)가 됐다.

모창민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갈 길이 바쁜 SK는 2연패에 빠졌다.

SK는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를 노리지만 최근 10경기 성적이 2승 8패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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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갈 길 바쁜 SK 잡고 ‘파죽의 5연승’
    • 입력 2015-08-23 22:33:59
    • 수정2015-08-23 23:04:30
    연합뉴스
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와의 2연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5연승을 달렸다.

NC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방문 경기에서 이태양의 호투와 모창민의 맹타에 힘입어 5-1로 이겼다.

SK는 1회에 기선을 제압했다.

박정권은 1사 2루에서 NC 선발 이태양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렸고, 2루주자 이명기는 쏜살같이 달려 홈을 밟았다.

하지만 SK 선발 크리스 세든은 3회에 큰 실수를 연이어 저지르며 3점을 허용했다. 이로 인해 승부의 추는 순식간에 NC 쪽으로 기울었다.

세든은 3회에 김성욱과 김태군에게 잇따라 안타를 얻어맞은 뒤 박민우의 번트 타구를 한 번에 잡지 못하는 실책을 범해 무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세든은 후속타자 모창민을 상대로 폭투를 던져 1점을 내줬고, 곧이어 모창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NC는 7회에 모창민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도망갔다.

NC 김태군은 9회에 1사 후 박희수의 시속 128㎞짜리 투심을 공략해 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05m의 솔로 아치를 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이태양은 5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으며 7승(3패)째를 챙겼다. 세든은 패전투수(1승 4패)가 됐다.

모창민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갈 길이 바쁜 SK는 2연패에 빠졌다.

SK는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를 노리지만 최근 10경기 성적이 2승 8패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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