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주민들 대피소서 밤샘…접촉 상황 촉각

입력 2015.08.24 (12:07) 수정 2015.08.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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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피 권고가 해제되지 않은 북한 접경 지역 주민들은 어젯밤에도 대피소에서 밤을 새웠습니다.

경기도 연천군 중면 대피소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범주 기자, 현재 그곳 주민들 어떻게 지내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 곳 대피소에서 밤을 지샌 주민들은 오늘 아침 대부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지금은 면사무소 직원과 취재진만 눈에 띄고 있습니다.

지금 보이는 연천군 중면 대피소를 비롯해 경기도, 인천시, 강원도의 접경 지역 주민들도 대부분 귀가했습니다.

하지만 대피 권고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계속되는 한, 주민들은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다 밤에는 대피소로 오는 생활을 반복해야 합니다.

가게 문을 열지 못하거나 농사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화천군의 초등학교 1곳은 오늘 휴교합니다.

강원도 내 민간인통제선 안쪽 지역의 안보 관광지도 지난 20일부터 닷새째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를 기다리며, 곧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연천군 중면 대피소에서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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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경지역 주민들 대피소서 밤샘…접촉 상황 촉각
    • 입력 2015-08-24 12:09:14
    • 수정2015-08-24 13:07:08
    뉴스 12
<앵커 멘트>

대피 권고가 해제되지 않은 북한 접경 지역 주민들은 어젯밤에도 대피소에서 밤을 새웠습니다.

경기도 연천군 중면 대피소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범주 기자, 현재 그곳 주민들 어떻게 지내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 곳 대피소에서 밤을 지샌 주민들은 오늘 아침 대부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지금은 면사무소 직원과 취재진만 눈에 띄고 있습니다.

지금 보이는 연천군 중면 대피소를 비롯해 경기도, 인천시, 강원도의 접경 지역 주민들도 대부분 귀가했습니다.

하지만 대피 권고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계속되는 한, 주민들은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다 밤에는 대피소로 오는 생활을 반복해야 합니다.

가게 문을 열지 못하거나 농사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화천군의 초등학교 1곳은 오늘 휴교합니다.

강원도 내 민간인통제선 안쪽 지역의 안보 관광지도 지난 20일부터 닷새째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를 기다리며, 곧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연천군 중면 대피소에서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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