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위 ‘몰카’로 비밀번호 빼내 절도
입력 2015.08.24 (12:35)
수정 2015.08.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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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파트 현관문 위 천장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집 주인이 누르는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빈집을 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화재 경보기와 똑같이 생긴 카메라로 피해자들의 눈을 속였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여성이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어떤 숫자를 누르는지 선명하게 보입니다.
천장에 설치된 카메라에 그대로 찍힌 겁니다.
49살 김 모 씨 등 2명은 주로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 수도권 일대 아파트에 침입한 뒤 현관문 위에 카메라를 달았습니다.
김 씨 일당은 이곳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피해자들이 누르는 집 비밀번호를 알아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이런 방식으로 알아낸 비밀번호로 10여 차례 빈집에 들어가 모두 5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어지럽히지도 않고요. 그대로 제가 해놓은 대로 있어서, 그리고 문 번호 누를 때 이상한 점이 있었으면 알았을 텐데 전혀 그런 것 없이..."
특히 김 씨 일당이 설치한 몰래 카메라는 화재 감지 경보기와 모양이 똑같아 피해자들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승하(서울 송파경찰서 강력3팀장) : "일반 화재 경보기와 외형이 똑같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식별이 곤란하고요. 아파트가 설치하지 않은 경보기가 있을 때는 관리사무소에 반드시 확인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김 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37살 고 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아파트 현관문 위 천장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집 주인이 누르는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빈집을 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화재 경보기와 똑같이 생긴 카메라로 피해자들의 눈을 속였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여성이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어떤 숫자를 누르는지 선명하게 보입니다.
천장에 설치된 카메라에 그대로 찍힌 겁니다.
49살 김 모 씨 등 2명은 주로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 수도권 일대 아파트에 침입한 뒤 현관문 위에 카메라를 달았습니다.
김 씨 일당은 이곳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피해자들이 누르는 집 비밀번호를 알아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이런 방식으로 알아낸 비밀번호로 10여 차례 빈집에 들어가 모두 5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어지럽히지도 않고요. 그대로 제가 해놓은 대로 있어서, 그리고 문 번호 누를 때 이상한 점이 있었으면 알았을 텐데 전혀 그런 것 없이..."
특히 김 씨 일당이 설치한 몰래 카메라는 화재 감지 경보기와 모양이 똑같아 피해자들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승하(서울 송파경찰서 강력3팀장) : "일반 화재 경보기와 외형이 똑같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식별이 곤란하고요. 아파트가 설치하지 않은 경보기가 있을 때는 관리사무소에 반드시 확인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김 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37살 고 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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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관 위 ‘몰카’로 비밀번호 빼내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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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8-24 13:00:32
<앵커 멘트>
아파트 현관문 위 천장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집 주인이 누르는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빈집을 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화재 경보기와 똑같이 생긴 카메라로 피해자들의 눈을 속였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여성이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어떤 숫자를 누르는지 선명하게 보입니다.
천장에 설치된 카메라에 그대로 찍힌 겁니다.
49살 김 모 씨 등 2명은 주로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 수도권 일대 아파트에 침입한 뒤 현관문 위에 카메라를 달았습니다.
김 씨 일당은 이곳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피해자들이 누르는 집 비밀번호를 알아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이런 방식으로 알아낸 비밀번호로 10여 차례 빈집에 들어가 모두 5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어지럽히지도 않고요. 그대로 제가 해놓은 대로 있어서, 그리고 문 번호 누를 때 이상한 점이 있었으면 알았을 텐데 전혀 그런 것 없이..."
특히 김 씨 일당이 설치한 몰래 카메라는 화재 감지 경보기와 모양이 똑같아 피해자들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승하(서울 송파경찰서 강력3팀장) : "일반 화재 경보기와 외형이 똑같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식별이 곤란하고요. 아파트가 설치하지 않은 경보기가 있을 때는 관리사무소에 반드시 확인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김 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37살 고 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아파트 현관문 위 천장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집 주인이 누르는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빈집을 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화재 경보기와 똑같이 생긴 카메라로 피해자들의 눈을 속였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여성이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어떤 숫자를 누르는지 선명하게 보입니다.
천장에 설치된 카메라에 그대로 찍힌 겁니다.
49살 김 모 씨 등 2명은 주로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 수도권 일대 아파트에 침입한 뒤 현관문 위에 카메라를 달았습니다.
김 씨 일당은 이곳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피해자들이 누르는 집 비밀번호를 알아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이런 방식으로 알아낸 비밀번호로 10여 차례 빈집에 들어가 모두 5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어지럽히지도 않고요. 그대로 제가 해놓은 대로 있어서, 그리고 문 번호 누를 때 이상한 점이 있었으면 알았을 텐데 전혀 그런 것 없이..."
특히 김 씨 일당이 설치한 몰래 카메라는 화재 감지 경보기와 모양이 똑같아 피해자들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승하(서울 송파경찰서 강력3팀장) : "일반 화재 경보기와 외형이 똑같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식별이 곤란하고요. 아파트가 설치하지 않은 경보기가 있을 때는 관리사무소에 반드시 확인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김 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37살 고 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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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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