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체리듬 맞춘 ‘3교대 근무’

입력 2015.08.24 (12:50) 수정 2015.08.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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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병원 등 24시간 누군가 있어야 하는 직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불규칙적인 근무를 해야 하는데요.

생체 리듬을 활용해 피로를 줄이는 새로운 3교대 근무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가나가와 현의 한 종합병원.

새로운 3교대 근무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근무 시작 시간을 점점 늦추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낮 근무가 이틀 계속된 다음날은 오후 4시부터 근무하고 그 다음 날은 자정부터 근무합니다.

인간의 생체 리듬은 24시간보다 길기 때문에 시간을 점점 늦추는 게 생체 리듬에 맞는다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인터뷰> 사사키 쓰카사(노동과학연구소) : "시계를 늦추는 식의 근무 시간 변동이 몸에 부담이 적습니다."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해외 연구도 있는데요.

근무 시간을 점점 늦추는 방식이 심장발작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연속해서 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근무시간을 앞당기는 3교대 방식이 일반적이었는데요.

병원뿐 아니라 철강업 등 제조 현장에도 생체 리듬에 맞춘 3교대 방식이 점차 도입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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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생체리듬 맞춘 ‘3교대 근무’
    • 입력 2015-08-24 12:50:25
    • 수정2015-08-24 13:00:36
    뉴스 12
<앵커 멘트>

병원 등 24시간 누군가 있어야 하는 직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불규칙적인 근무를 해야 하는데요.

생체 리듬을 활용해 피로를 줄이는 새로운 3교대 근무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가나가와 현의 한 종합병원.

새로운 3교대 근무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근무 시작 시간을 점점 늦추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낮 근무가 이틀 계속된 다음날은 오후 4시부터 근무하고 그 다음 날은 자정부터 근무합니다.

인간의 생체 리듬은 24시간보다 길기 때문에 시간을 점점 늦추는 게 생체 리듬에 맞는다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인터뷰> 사사키 쓰카사(노동과학연구소) : "시계를 늦추는 식의 근무 시간 변동이 몸에 부담이 적습니다."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해외 연구도 있는데요.

근무 시간을 점점 늦추는 방식이 심장발작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연속해서 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근무시간을 앞당기는 3교대 방식이 일반적이었는데요.

병원뿐 아니라 철강업 등 제조 현장에도 생체 리듬에 맞춘 3교대 방식이 점차 도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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