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상황에 촉각…이 시각 연천

입력 2015.08.24 (23:10) 수정 2015.08.2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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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과 가까운 접경 지대 주민들은 벌써 며칠째 대피소를 오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고위급 접촉에서 의미있는 결과가 나오길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기도 연천군 중면 대피소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 주민들 상황이 지금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도 이곳 중면 대피소에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집을 떠나 대피해 있는 주민들이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연천과 김포, 파주 등 경기도 내 접경지역 주민 수십명이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고, 집에 있는 주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가까운 연천과 파주 등 경기도 일부 지역에는 '대피 권고'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남북 고위급 접촉이 예상보다 길어져 만 하루를 훌쩍 넘기면서 주민들의 피로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격 직후보다는 마을에 감돌던 긴장감이 많이 사라졌는데요.

주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북방 한계선과 가까운 서해 5도는 오늘까지 나흘째 조업이 전면 통제됐고,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여객선 한 척은 오늘부터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지금까지 연천군 중면 대피소에서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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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상 상황에 촉각…이 시각 연천
    • 입력 2015-08-24 23:42:58
    • 수정2015-08-25 02: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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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과 가까운 접경 지대 주민들은 벌써 며칠째 대피소를 오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고위급 접촉에서 의미있는 결과가 나오길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기도 연천군 중면 대피소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 주민들 상황이 지금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도 이곳 중면 대피소에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집을 떠나 대피해 있는 주민들이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연천과 김포, 파주 등 경기도 내 접경지역 주민 수십명이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고, 집에 있는 주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가까운 연천과 파주 등 경기도 일부 지역에는 '대피 권고'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남북 고위급 접촉이 예상보다 길어져 만 하루를 훌쩍 넘기면서 주민들의 피로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격 직후보다는 마을에 감돌던 긴장감이 많이 사라졌는데요.

주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북방 한계선과 가까운 서해 5도는 오늘까지 나흘째 조업이 전면 통제됐고,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여객선 한 척은 오늘부터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지금까지 연천군 중면 대피소에서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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