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클라라, ‘이규태 회장 협박사건’ 재판 증인 채택

입력 2015.08.25 (01:35) 수정 2015.08.2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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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클라라'가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의 협박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 심리로 어제 열린, 이규태 회장의 공판에서 재판부는 클라라와 매니저 김 모 씨, 클라라의 아버지인 '코리아나' 출신 가수 이승규 씨를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재판부는 클라라 등 증인 3명에 대한 증인신문 일시는 이후 재판에서 다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 측이 어제 열린 공판에서도 클라라를 협박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만큼, 클라라가 재판에 출석하면 협박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회장은 일광그룹 계열 연예기획사에 소속된 클라라와 계약 분쟁을 벌이다,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발언과 협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3월, 무기중개업체 일광공영을 운영하면서 공군의 전자전 훈련장비 도입과 관련해 천억원 대의 납품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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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25 01:35:18
    • 수정2015-08-25 07:48:05
    방송·연예
방송인 '클라라'가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의 협박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 심리로 어제 열린, 이규태 회장의 공판에서 재판부는 클라라와 매니저 김 모 씨, 클라라의 아버지인 '코리아나' 출신 가수 이승규 씨를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재판부는 클라라 등 증인 3명에 대한 증인신문 일시는 이후 재판에서 다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 측이 어제 열린 공판에서도 클라라를 협박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만큼, 클라라가 재판에 출석하면 협박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회장은 일광그룹 계열 연예기획사에 소속된 클라라와 계약 분쟁을 벌이다,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발언과 협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3월, 무기중개업체 일광공영을 운영하면서 공군의 전자전 훈련장비 도입과 관련해 천억원 대의 납품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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