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대북 확성기 방송 15일 만에 중단

입력 2015.08.25 (03:58) 수정 2015.08.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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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남북 고위급 합의 후속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오늘(25일) 정오부터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성기 방송 중단은 북한의 지뢰매설과 포격 도발 사건의 대응 조치로 방송을 재개한 지 15일 만입니다.

국방부는 다만 군사분계선 근처 11 곳에 설치된 방송시설은 철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군 당국은 최전방 부대에 하달된 최고경계태세 조정 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이 준전시 상태를 해제하고 최전방에 전개한 부대를 원위치시키는 등 정상화하는 과정에 맞춰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군은 대통령의 통수지침과 적의 위협 변화를 고려해 대비태세를 더욱 굳건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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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대북 확성기 방송 15일 만에 중단
    • 입력 2015-08-25 03:58:53
    • 수정2015-08-25 07:56:43
    정치
국방부는 남북 고위급 합의 후속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오늘(25일) 정오부터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성기 방송 중단은 북한의 지뢰매설과 포격 도발 사건의 대응 조치로 방송을 재개한 지 15일 만입니다. 국방부는 다만 군사분계선 근처 11 곳에 설치된 방송시설은 철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군 당국은 최전방 부대에 하달된 최고경계태세 조정 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이 준전시 상태를 해제하고 최전방에 전개한 부대를 원위치시키는 등 정상화하는 과정에 맞춰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군은 대통령의 통수지침과 적의 위협 변화를 고려해 대비태세를 더욱 굳건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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