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켐보이, 세계육상 3,000m 장애물 ‘4연패’

입력 2015.08.25 (07:25) 수정 2015.08.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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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키엘 켐보이(33·케냐)가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3,000m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켐보이는 24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3,000m 장애물 결승에서 8분11초28을 기록, 8분12초38에 결승점에 도착한 팀 동료 컨세스 킵루토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케냐 선수들은 이 종목에서 1∼4위를 독식했다.

켐보이는 2003년 프랑스 대회에서 처음 세계육상선수권 무대에 등장해 3,000m 장애물 은메달을 따냈다.

2005년 헬싱키, 2007년 슈투트가르트에서도 은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2009년 베를린 대회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하더니 2011년 대구, 2013년 모스크바에서도 3,000m 패권을 차지했다.

베이징에서도 켐보이는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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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냐 켐보이, 세계육상 3,000m 장애물 ‘4연패’
    • 입력 2015-08-25 07:25:03
    • 수정2015-08-25 07:33:15
    연합뉴스
에제키엘 켐보이(33·케냐)가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3,000m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켐보이는 24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3,000m 장애물 결승에서 8분11초28을 기록, 8분12초38에 결승점에 도착한 팀 동료 컨세스 킵루토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케냐 선수들은 이 종목에서 1∼4위를 독식했다.

켐보이는 2003년 프랑스 대회에서 처음 세계육상선수권 무대에 등장해 3,000m 장애물 은메달을 따냈다.

2005년 헬싱키, 2007년 슈투트가르트에서도 은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2009년 베를린 대회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하더니 2011년 대구, 2013년 모스크바에서도 3,000m 패권을 차지했다.

베이징에서도 켐보이는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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