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 후 하락…원·엔 환율 1,000원 돌파

입력 2015.08.25 (09:50) 수정 2015.08.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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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북한 도발과 관련한 남북 고위급 접촉이 극적으로 타결된 영향으로, 주식 시장은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1.13포인트 오른 1840.94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개장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장중 한때 1% 가까이 떨어져, 1820선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급락한 코스닥 지수는 12.28포인트, 2% 오른 625.61로 출발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어제보다 7원 떨어진 1달러에 1192원으로 개장했습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3원 99전으로 개장해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천원 대에 진입했습니다.

남북 회담 타결로 북한 도발과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돼 호재로 작용했지만, 미국 증시의 급락과 중국 증시 폭락 등 대외 악재 요인이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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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상승 출발 후 하락…원·엔 환율 1,000원 돌파
    • 입력 2015-08-25 09:50:33
    • 수정2015-08-25 09:58:02
    경제
밤 사이 북한 도발과 관련한 남북 고위급 접촉이 극적으로 타결된 영향으로, 주식 시장은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1.13포인트 오른 1840.94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개장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장중 한때 1% 가까이 떨어져, 1820선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급락한 코스닥 지수는 12.28포인트, 2% 오른 625.61로 출발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어제보다 7원 떨어진 1달러에 1192원으로 개장했습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3원 99전으로 개장해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천원 대에 진입했습니다.

남북 회담 타결로 북한 도발과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돼 호재로 작용했지만, 미국 증시의 급락과 중국 증시 폭락 등 대외 악재 요인이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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