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사퇴?…선덜랜드 구단주에 불만

입력 2015.08.25 (09:51) 수정 2015.08.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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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를 지난 시즌 2부리그 강등에서 구한 딕 아드보카트(68) 감독의 사퇴설이 퍼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아드보카트 감독이 엘리스 쇼트 구단주가 약속한 선수영입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데 대해 "이런 말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더 이상 신경쓰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또 "난 전혀 만족할 수 없다"며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시했다.

선덜랜드는 올시즌 3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처진 상태다.

데일리메일은 쇼트 구단주가 약속한 선수 영입이 1~2주 안에 성사되지 않으면 아드보카트 감독이 스스로 사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를 이끌었던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난 시즌 성적 부진으로 강등권 추락의 위기에 몰린 선덜랜드를 구원했다.

그는 지휘봉을 잡은 뒤 치른 8경기에서 4승3무1패를 거두고 승점을 15점이나 따내면서 팀의 2부리그 추락을 막아냈다.

시즌이 끝난 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은퇴를 선언했지만 쇼트 구단주가 선수 영입을 통한 전력 보강을 약속하면서 계약을 1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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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드보카트 사퇴?…선덜랜드 구단주에 불만
    • 입력 2015-08-25 09:51:53
    • 수정2015-08-25 14:32:39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를 지난 시즌 2부리그 강등에서 구한 딕 아드보카트(68) 감독의 사퇴설이 퍼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아드보카트 감독이 엘리스 쇼트 구단주가 약속한 선수영입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데 대해 "이런 말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더 이상 신경쓰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또 "난 전혀 만족할 수 없다"며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시했다. 선덜랜드는 올시즌 3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처진 상태다. 데일리메일은 쇼트 구단주가 약속한 선수 영입이 1~2주 안에 성사되지 않으면 아드보카트 감독이 스스로 사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를 이끌었던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난 시즌 성적 부진으로 강등권 추락의 위기에 몰린 선덜랜드를 구원했다. 그는 지휘봉을 잡은 뒤 치른 8경기에서 4승3무1패를 거두고 승점을 15점이나 따내면서 팀의 2부리그 추락을 막아냈다. 시즌이 끝난 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은퇴를 선언했지만 쇼트 구단주가 선수 영입을 통한 전력 보강을 약속하면서 계약을 1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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