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조선중앙TV, 전 주민에게 고위급 접촉 타결 알려

입력 2015.08.25 (11:44) 수정 2015.08.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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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은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이 타결됐다는 소식을 신속히 전 국민에게 공개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오늘 오전 9시 50분쯤 북한과 남한이 군사적 대결과 충돌을 막고 관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원칙적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했다고 발표하면서 공동보도문 전문을 소개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특히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는 공동보도문 2항의 내용을 가감없이 전달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선중앙방송은 오늘 오전 2시에 진행 중이던 음악 방송을 중단하고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긴급 접촉이 종료됐다고 긴급 보도했습니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직접 타결 소식을 전한 것보다 3분 빨리 보도한 겁니다.

한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오늘 4면에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합의문 전문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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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조선중앙TV, 전 주민에게 고위급 접촉 타결 알려
    • 입력 2015-08-25 11:44:49
    • 수정2015-08-25 11:59:27
    정치
북한 매체들은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이 타결됐다는 소식을 신속히 전 국민에게 공개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오늘 오전 9시 50분쯤 북한과 남한이 군사적 대결과 충돌을 막고 관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원칙적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했다고 발표하면서 공동보도문 전문을 소개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특히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는 공동보도문 2항의 내용을 가감없이 전달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선중앙방송은 오늘 오전 2시에 진행 중이던 음악 방송을 중단하고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긴급 접촉이 종료됐다고 긴급 보도했습니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직접 타결 소식을 전한 것보다 3분 빨리 보도한 겁니다.

한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오늘 4면에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합의문 전문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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