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군절’ 55주년 맞아 김정은에 충성 촉구

입력 2015.08.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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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선군절을 맞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 정신을 강조하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대를 이은 충성을 촉구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 사설에서 선군 정신을 통해 수십 년간 전쟁을 모르고 살아왔고 사회주의 경제 강국과 문명국을 건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새해 첫날 류경수 제105탱크사단을 찾은 데 이어 병진 노선을 제시한 것은 선대 수령들의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를 건설하려는 신념과 의지의 선언이라며 김정은 체제의 정통성과 그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1면부터 4면까지 선군절과 관련된 사진과 글을 실었습니다.

조선중앙TV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기록영화와 선군절 특집 프로그램, 선군절 중앙보고대회 등을 잇달아 방송했습니다.

선군절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6·25 전쟁 당시 서울에 처음 진입한 '류경수 제105탱크사단'을 방문한 1960년 8월 25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3년 '국가적 명절'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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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선군절’ 55주년 맞아 김정은에 충성 촉구
    • 입력 2015-08-25 14:18:24
    정치
북한은 선군절을 맞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 정신을 강조하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대를 이은 충성을 촉구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 사설에서 선군 정신을 통해 수십 년간 전쟁을 모르고 살아왔고 사회주의 경제 강국과 문명국을 건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새해 첫날 류경수 제105탱크사단을 찾은 데 이어 병진 노선을 제시한 것은 선대 수령들의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를 건설하려는 신념과 의지의 선언이라며 김정은 체제의 정통성과 그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1면부터 4면까지 선군절과 관련된 사진과 글을 실었습니다. 조선중앙TV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기록영화와 선군절 특집 프로그램, 선군절 중앙보고대회 등을 잇달아 방송했습니다. 선군절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6·25 전쟁 당시 서울에 처음 진입한 '류경수 제105탱크사단'을 방문한 1960년 8월 25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3년 '국가적 명절'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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