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치려다” 실탄 발사…의경 1명 사망
입력 2015.08.25 (17:37)
수정 2015.08.26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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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오후 5시쯤 서울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 군경합동검문소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해 의경인 22살 박 모 상경이 가슴에 총상을 입고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브리핑을 통해 검문소에서 의경 3명과 함께 있던 54살 박 모 경위가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꺼내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박 모 상경에게 실탄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박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권총의 노리쇠가 탄이 들어있지 않은 빈칸에 맞춰져 있는 줄 알고 장난으로 방아쇠를 당겼는데 실탄이 발사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현장에 있던 의경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박 경위가 의경들과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권총을 겨누게 됐다는 등 박 경위의 행동이 고의로 볼 수 있는 진술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학 재학 중에 의경이 됐던 박 상경은 내년 1월 제대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브리핑을 통해 검문소에서 의경 3명과 함께 있던 54살 박 모 경위가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꺼내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박 모 상경에게 실탄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박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권총의 노리쇠가 탄이 들어있지 않은 빈칸에 맞춰져 있는 줄 알고 장난으로 방아쇠를 당겼는데 실탄이 발사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현장에 있던 의경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박 경위가 의경들과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권총을 겨누게 됐다는 등 박 경위의 행동이 고의로 볼 수 있는 진술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학 재학 중에 의경이 됐던 박 상경은 내년 1월 제대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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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난 치려다” 실탄 발사…의경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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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25 17:37:29
- 수정2015-08-26 01:06:06
어제(25일) 오후 5시쯤 서울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 군경합동검문소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해 의경인 22살 박 모 상경이 가슴에 총상을 입고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브리핑을 통해 검문소에서 의경 3명과 함께 있던 54살 박 모 경위가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꺼내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박 모 상경에게 실탄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박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권총의 노리쇠가 탄이 들어있지 않은 빈칸에 맞춰져 있는 줄 알고 장난으로 방아쇠를 당겼는데 실탄이 발사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현장에 있던 의경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박 경위가 의경들과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권총을 겨누게 됐다는 등 박 경위의 행동이 고의로 볼 수 있는 진술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학 재학 중에 의경이 됐던 박 상경은 내년 1월 제대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브리핑을 통해 검문소에서 의경 3명과 함께 있던 54살 박 모 경위가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꺼내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박 모 상경에게 실탄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박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권총의 노리쇠가 탄이 들어있지 않은 빈칸에 맞춰져 있는 줄 알고 장난으로 방아쇠를 당겼는데 실탄이 발사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현장에 있던 의경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박 경위가 의경들과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권총을 겨누게 됐다는 등 박 경위의 행동이 고의로 볼 수 있는 진술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학 재학 중에 의경이 됐던 박 상경은 내년 1월 제대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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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라 기자 gl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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