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권고 해제…북한 접경지대 주민들 귀가

입력 2015.08.25 (19:05) 수정 2015.08.2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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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 합의안이 나왔다는 소식에 북한과 가까운 접경지대 주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대피권고가 해제되면서 대피소에 있던 주민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연천군 중면 대피소에 머물렀던 주민 7명이 오늘 오전, 모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주민들은 남북 합의가 이뤄져 힘든 대피소 생활을 끝낼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습니다.

연천군에 내려졌던 대피권고는 남북 합의안이 발표됨에 따라 오늘 새벽 3시쯤 해제됐습니다.

주민들은 일단 대피소에서 잠을 청하고, 날이 밝은 뒤 짐을 챙겨 귀가했습니다.

자치단체의 대피 권고에 따라 집을 떠나 대피소에서 밤을 보낸 지 엿새 만입니다.

며칠 동안 대피소와 안전장소에 머무르던 경기도 내 접경지역 주민 수십 명 역시 모두 집으로 돌아간 상탭니다.

일부 주민들은 오전부터 비닐하우스 정리와 제초 작업 등을 하는 등 일상으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인천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 어선의 조업 통제는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남북 긴장으로 인한 조업 통제가 아직 유지되는 가운데,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서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어선 출항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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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피권고 해제…북한 접경지대 주민들 귀가
    • 입력 2015-08-25 19:07:30
    • 수정2015-08-25 19: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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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 합의안이 나왔다는 소식에 북한과 가까운 접경지대 주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대피권고가 해제되면서 대피소에 있던 주민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연천군 중면 대피소에 머물렀던 주민 7명이 오늘 오전, 모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주민들은 남북 합의가 이뤄져 힘든 대피소 생활을 끝낼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습니다.

연천군에 내려졌던 대피권고는 남북 합의안이 발표됨에 따라 오늘 새벽 3시쯤 해제됐습니다.

주민들은 일단 대피소에서 잠을 청하고, 날이 밝은 뒤 짐을 챙겨 귀가했습니다.

자치단체의 대피 권고에 따라 집을 떠나 대피소에서 밤을 보낸 지 엿새 만입니다.

며칠 동안 대피소와 안전장소에 머무르던 경기도 내 접경지역 주민 수십 명 역시 모두 집으로 돌아간 상탭니다.

일부 주민들은 오전부터 비닐하우스 정리와 제초 작업 등을 하는 등 일상으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인천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 어선의 조업 통제는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남북 긴장으로 인한 조업 통제가 아직 유지되는 가운데,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서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어선 출항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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