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중국 항전승리 기념식 사실상 보이콧…“주중대사도 불참”

입력 2015.08.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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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다음 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대해 사실상 보이콧 의사를 보이며 양국 간에 미묘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중일 양국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이 이번 행사에 기테라 마사토 주중대사를 비롯해 일본 정부 관계자를 단 한 명도 참석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어제 아베 신조 총리의 중국 방문에 대해 국회 상황 등을 근거로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국 장밍 외교부 부부장도 오늘 기자 회견에서 "일본이 아베 총리가 '국회 상황'을 이유로 참석할 수 없다고 밝힌 점에 주목한다"며 불참 사실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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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중국 항전승리 기념식 사실상 보이콧…“주중대사도 불참”
    • 입력 2015-08-25 19:23:01
    국제
일본이 다음 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대해 사실상 보이콧 의사를 보이며 양국 간에 미묘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중일 양국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이 이번 행사에 기테라 마사토 주중대사를 비롯해 일본 정부 관계자를 단 한 명도 참석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어제 아베 신조 총리의 중국 방문에 대해 국회 상황 등을 근거로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국 장밍 외교부 부부장도 오늘 기자 회견에서 "일본이 아베 총리가 '국회 상황'을 이유로 참석할 수 없다고 밝힌 점에 주목한다"며 불참 사실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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