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군사 위기 해소…관계 개선 계기 되길”

입력 2015.08.25 (21:22) 수정 2015.08.2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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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는 대화를 통해 군사적 위기 상황을 해소했다고 한 목소리로 환영했는데요.

이번 합의가 남북 관계개선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대북 관계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원칙과 군의 단호한 대응, 국민들의 단결이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북의 도발에 대응하고, 모든 국민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야, 북한이 다시는 도발의 악순환을 일으키지 못할 것입니다."

또, 남북이 합의된 내용을 실천하고, 평화와 통일로 가는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지뢰도발로 다친 장병들을 위해 의연금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대화를 통해 군사적 위기를 해결했다고 환영했습니다.

앞으로 교류 협력을 확대해 북한을 개방의 길로 이끄는게 확성기와 대북전단보다 더 효과적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민간 교류를 합의한 것도 이번 판문점 합의를 실천적으로 이행해 나가는 것을 보장하는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표는 다만, 북한이 유감을 표명한 것만 해도 잘한 협상인데, 북한이 '사과' 했다고 정부가 과장한 것은 해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홍용표 통일부장관은 북한이 직접적으로 유감을 표명한 건 처음이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장치가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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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군사 위기 해소…관계 개선 계기 되길”
    • 입력 2015-08-25 21:22:57
    • 수정2015-08-25 22: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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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는 대화를 통해 군사적 위기 상황을 해소했다고 한 목소리로 환영했는데요.

이번 합의가 남북 관계개선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대북 관계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원칙과 군의 단호한 대응, 국민들의 단결이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북의 도발에 대응하고, 모든 국민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야, 북한이 다시는 도발의 악순환을 일으키지 못할 것입니다."

또, 남북이 합의된 내용을 실천하고, 평화와 통일로 가는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지뢰도발로 다친 장병들을 위해 의연금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대화를 통해 군사적 위기를 해결했다고 환영했습니다.

앞으로 교류 협력을 확대해 북한을 개방의 길로 이끄는게 확성기와 대북전단보다 더 효과적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민간 교류를 합의한 것도 이번 판문점 합의를 실천적으로 이행해 나가는 것을 보장하는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표는 다만, 북한이 유감을 표명한 것만 해도 잘한 협상인데, 북한이 '사과' 했다고 정부가 과장한 것은 해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홍용표 통일부장관은 북한이 직접적으로 유감을 표명한 건 처음이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장치가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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