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중심지 찾아라!…제2의 NFC 건립

입력 2015.08.25 (21:49) 수정 2015.08.2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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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협회가 파주 NFC에 이어 제 2의 축구 훈련센터를 건립합니다.

두번째 NFC는 규모와 활용도 면에서 사실상 한국 축구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1년 말 문을 연 파주 NFC는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춧돌이 된 한국 축구의 요람입니다.

그러나 연령별 대표팀 훈련이 늘어나고 심판과 지도자 교육까지 많아져 이젠 포화 상태입니다.

따라서 축구협회는 2018년 파주시와의 계약 연장과는 별도로 제 2의 NFC를 건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파주의 두 배 이상의 면적에 최첨단 설비를 갖추게 될 제2 NFC는 장기적으로 축구협회의 이전이 거론될 정도로 사실상 한국 축구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송기룡(대한축구협회 홍보실장) : "넓은 공간에 집중도를 높이는 환경, 교통이 편리한 곳을 물색중입니다."

제2 NFC 유치에는 경기도 화성과 하남, 이천과 여주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스포츠 도시를 표방한 화성은 구체적인 청사진 등을 제시하는 등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채인석(화성시장) : "첨단 시설, 10면 운동장과 실제 게임할 수 있는 구장과 편의 시설 준비할 겁니다."

축구협회는 다음달 유치신청을 받은뒤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 초에는 제2의 NFC 후보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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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축구의 중심지 찾아라!…제2의 NFC 건립
    • 입력 2015-08-25 21:50:15
    • 수정2015-08-25 22: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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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협회가 파주 NFC에 이어 제 2의 축구 훈련센터를 건립합니다. 두번째 NFC는 규모와 활용도 면에서 사실상 한국 축구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1년 말 문을 연 파주 NFC는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춧돌이 된 한국 축구의 요람입니다. 그러나 연령별 대표팀 훈련이 늘어나고 심판과 지도자 교육까지 많아져 이젠 포화 상태입니다. 따라서 축구협회는 2018년 파주시와의 계약 연장과는 별도로 제 2의 NFC를 건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파주의 두 배 이상의 면적에 최첨단 설비를 갖추게 될 제2 NFC는 장기적으로 축구협회의 이전이 거론될 정도로 사실상 한국 축구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송기룡(대한축구협회 홍보실장) : "넓은 공간에 집중도를 높이는 환경, 교통이 편리한 곳을 물색중입니다." 제2 NFC 유치에는 경기도 화성과 하남, 이천과 여주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스포츠 도시를 표방한 화성은 구체적인 청사진 등을 제시하는 등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채인석(화성시장) : "첨단 시설, 10면 운동장과 실제 게임할 수 있는 구장과 편의 시설 준비할 겁니다." 축구협회는 다음달 유치신청을 받은뒤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 초에는 제2의 NFC 후보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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