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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트랙의 비밀! 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까
입력 2015.08.25 (21:52) 수정 2015.08.25 (22:3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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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백분의 1초라도 기록을 더 단축하기 위해 선수들이 전력 질주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육상 선수들은 운동장을 돌 때 언제나 이렇게 시계 반대쪽 방향으로 뛰는데요,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김기범 기자가 알고 보면 재미있는 육상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화 벤허의 유명한 전차 경주 장면입니다.

고대 로마 시절부터 이렇게 트랙을 도는 건 시계 반대 방향.

육상 경기는 말할 것도 없고, 빙상 쇼트트랙 심지어 야구도 마찬가집니다.

이는 인체공학적 특성과 관련이 깊습니다.

곡선 주로에서 속도를 유지하려면 바깥쪽 팔 다리에 힘을 줘야 하기 때문에, 대다수 선수들이 오른손잡이인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반시계 방향이 원칙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인터뷰> 장재근(화성시청 육상 감독) : "우리 심장 자체가 왼쪽에 있어서, 심장을 보호하고 싶은 본능이 있어서 심장을 안쪽에 두고 뛰는 게 좋은 이유도 있어요."

곡선 트랙 경기에 기록이 좋은 선수들이 중간에 배치되는 이유도 있습니다.

안쪽 트랙은 휘어지는 정도가 가장 커 원심력을 많이 받는 단점이 있고, 바깥쪽은 각도가 완만한 대신 곡선 구간이 길어, 선수들은 3번에서 6번 트랙을 선호합니다.

트랙위에서 남녀의 차이를 고려한 종목도 있습니다.

육상 허들의 장애물의 갯수는 남녀 모두 똑같이 10개.

허들의 간격때문에 110m 경기가 기본이지만,여자가 남자보다 보폭이 짧아 여자 경기는 10m 적은 100m로 치러집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육상 트랙의 비밀! 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까
    • 입력 2015-08-25 21:53:37
    • 수정2015-08-25 22:31:40
    뉴스 9
<앵커 멘트>

베이징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백분의 1초라도 기록을 더 단축하기 위해 선수들이 전력 질주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육상 선수들은 운동장을 돌 때 언제나 이렇게 시계 반대쪽 방향으로 뛰는데요,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김기범 기자가 알고 보면 재미있는 육상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화 벤허의 유명한 전차 경주 장면입니다.

고대 로마 시절부터 이렇게 트랙을 도는 건 시계 반대 방향.

육상 경기는 말할 것도 없고, 빙상 쇼트트랙 심지어 야구도 마찬가집니다.

이는 인체공학적 특성과 관련이 깊습니다.

곡선 주로에서 속도를 유지하려면 바깥쪽 팔 다리에 힘을 줘야 하기 때문에, 대다수 선수들이 오른손잡이인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반시계 방향이 원칙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인터뷰> 장재근(화성시청 육상 감독) : "우리 심장 자체가 왼쪽에 있어서, 심장을 보호하고 싶은 본능이 있어서 심장을 안쪽에 두고 뛰는 게 좋은 이유도 있어요."

곡선 트랙 경기에 기록이 좋은 선수들이 중간에 배치되는 이유도 있습니다.

안쪽 트랙은 휘어지는 정도가 가장 커 원심력을 많이 받는 단점이 있고, 바깥쪽은 각도가 완만한 대신 곡선 구간이 길어, 선수들은 3번에서 6번 트랙을 선호합니다.

트랙위에서 남녀의 차이를 고려한 종목도 있습니다.

육상 허들의 장애물의 갯수는 남녀 모두 똑같이 10개.

허들의 간격때문에 110m 경기가 기본이지만,여자가 남자보다 보폭이 짧아 여자 경기는 10m 적은 100m로 치러집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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