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이적설에…회장 “바르샤서 은퇴해!”

입력 2015.08.26 (07:48) 수정 2015.08.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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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슈퍼 클럽' FC 바르셀로나의 조지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52)이 최근 '이적설'이 나오는 골잡이 네이마르의 팀 잔류를 희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1억4천만 파운드(약 2천63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이마르의 이적설이 최근 크게 부각되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바르토메우 회장은 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떠나지 않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젊고, 우리는 네이마르가 여기 캠프누에서 은퇴하기를 바란다"면서 "그는 여기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르토메우 회장은 2018년까지 돼 있는 네이마르와의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조만간 협의할 것이라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수 개월내에 네이마르의 새로운 계약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며 "그는 바르셀로나에 3년이 아닌, 5년, 10년 동안은 있어야 한다"며 장기 계약 체결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2013년 여름 브라질 산토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 43골을 기록하며 팀의 통산 두 번째 트레블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네이마르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인 볼거리 증상으로 지난 22일 아틀레니코 빌바오와의 2015-2016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말라가와의 홈 경기에 출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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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마르 이적설에…회장 “바르샤서 은퇴해!”
    • 입력 2015-08-26 07:48:23
    • 수정2015-08-26 08:14:52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슈퍼 클럽' FC 바르셀로나의 조지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52)이 최근 '이적설'이 나오는 골잡이 네이마르의 팀 잔류를 희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1억4천만 파운드(약 2천63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이마르의 이적설이 최근 크게 부각되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바르토메우 회장은 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떠나지 않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젊고, 우리는 네이마르가 여기 캠프누에서 은퇴하기를 바란다"면서 "그는 여기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르토메우 회장은 2018년까지 돼 있는 네이마르와의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조만간 협의할 것이라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수 개월내에 네이마르의 새로운 계약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며 "그는 바르셀로나에 3년이 아닌, 5년, 10년 동안은 있어야 한다"며 장기 계약 체결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2013년 여름 브라질 산토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 43골을 기록하며 팀의 통산 두 번째 트레블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네이마르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인 볼거리 증상으로 지난 22일 아틀레니코 빌바오와의 2015-2016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말라가와의 홈 경기에 출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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