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감바 오사카가 운이 좋았습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라이언 킹' 이동국(36)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동국은 26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홈 1차전에 선발로 출전해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으나 끝내 골을 넣지 못하고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동국은 "오늘 결정적인 장면에서 슛이 상대 수비를 맞고 나오는 등 감바 오사카에 운이 많이 따랐다"고 아쉬워했다.
후반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가 이동국의 유니폼을 붙들고 늘어지는 장면이 있었지만 주심의 휘슬도 울리지 않았다.
그는 그 상황에 대해 "페널티킥을 불어줬더라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겠지만 상황이 그렇게 되지 않았다"며 "아쉽지만 우리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동국은 "9월 원정 2차전은 우리보다 상대가 더 부담을 크게 느낄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늘과 같은 경기력을 발휘한다면 원정이지만 2차전에서 충분히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전북 레오나르도는 "감바 오사카는 작년 J리그 우승팀으로 공수 전환이 빠른 팀이라 시작 전부터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며 "원정 2차전에서는 적극적으로 골을 넣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킥이나 코너킥을 전담해서 차는 등 공격 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레오나르도는 "밖에서 볼 때는 그렇게 볼 수 있겠지만 공격 시 움직임이나 공간을 만들어주는 좋은 동료 선수들이 있기에 가능한 부분"이라며 "우리 팀에는 좋은 공격수들이 많이 있는데 오늘은 마무리까지 잘 이뤄지지 않아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레오나르도는 "감바 오사카와의 2차전(9월16일)까지 시간도 많이 남은데다 그전에 K리그 세 경기가 있다"고 각오를 다지며 "오늘 감바 오사카를 한 차례 상대해본 만큼 2차전에서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들과 의견을 충분히 나누면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라이언 킹' 이동국(36)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동국은 26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홈 1차전에 선발로 출전해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으나 끝내 골을 넣지 못하고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동국은 "오늘 결정적인 장면에서 슛이 상대 수비를 맞고 나오는 등 감바 오사카에 운이 많이 따랐다"고 아쉬워했다.
후반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가 이동국의 유니폼을 붙들고 늘어지는 장면이 있었지만 주심의 휘슬도 울리지 않았다.
그는 그 상황에 대해 "페널티킥을 불어줬더라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겠지만 상황이 그렇게 되지 않았다"며 "아쉽지만 우리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동국은 "9월 원정 2차전은 우리보다 상대가 더 부담을 크게 느낄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늘과 같은 경기력을 발휘한다면 원정이지만 2차전에서 충분히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전북 레오나르도는 "감바 오사카는 작년 J리그 우승팀으로 공수 전환이 빠른 팀이라 시작 전부터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며 "원정 2차전에서는 적극적으로 골을 넣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킥이나 코너킥을 전담해서 차는 등 공격 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레오나르도는 "밖에서 볼 때는 그렇게 볼 수 있겠지만 공격 시 움직임이나 공간을 만들어주는 좋은 동료 선수들이 있기에 가능한 부분"이라며 "우리 팀에는 좋은 공격수들이 많이 있는데 오늘은 마무리까지 잘 이뤄지지 않아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레오나르도는 "감바 오사카와의 2차전(9월16일)까지 시간도 많이 남은데다 그전에 K리그 세 경기가 있다"고 각오를 다지며 "오늘 감바 오사카를 한 차례 상대해본 만큼 2차전에서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들과 의견을 충분히 나누면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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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국 “결정적 장면서 오사카에 운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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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26 22:31:37
"오늘은 감바 오사카가 운이 좋았습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라이언 킹' 이동국(36)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동국은 26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홈 1차전에 선발로 출전해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으나 끝내 골을 넣지 못하고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동국은 "오늘 결정적인 장면에서 슛이 상대 수비를 맞고 나오는 등 감바 오사카에 운이 많이 따랐다"고 아쉬워했다.
후반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가 이동국의 유니폼을 붙들고 늘어지는 장면이 있었지만 주심의 휘슬도 울리지 않았다.
그는 그 상황에 대해 "페널티킥을 불어줬더라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겠지만 상황이 그렇게 되지 않았다"며 "아쉽지만 우리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동국은 "9월 원정 2차전은 우리보다 상대가 더 부담을 크게 느낄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늘과 같은 경기력을 발휘한다면 원정이지만 2차전에서 충분히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전북 레오나르도는 "감바 오사카는 작년 J리그 우승팀으로 공수 전환이 빠른 팀이라 시작 전부터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며 "원정 2차전에서는 적극적으로 골을 넣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킥이나 코너킥을 전담해서 차는 등 공격 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레오나르도는 "밖에서 볼 때는 그렇게 볼 수 있겠지만 공격 시 움직임이나 공간을 만들어주는 좋은 동료 선수들이 있기에 가능한 부분"이라며 "우리 팀에는 좋은 공격수들이 많이 있는데 오늘은 마무리까지 잘 이뤄지지 않아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레오나르도는 "감바 오사카와의 2차전(9월16일)까지 시간도 많이 남은데다 그전에 K리그 세 경기가 있다"고 각오를 다지며 "오늘 감바 오사카를 한 차례 상대해본 만큼 2차전에서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들과 의견을 충분히 나누면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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