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영화] ‘미라클 벨리에’ 외

입력 2015.08.27 (06:56) 수정 2015.08.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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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극장가에 프랑스 영화가 심심치 않게 상영되는데요,

예술적인 영상미와 다양한 주제로 극장가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도 프랑스 음악 영화가 개봉합니다.

개봉영화 소식 옥유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청각 장애를 가진 부모 밑에서 태어났지만 듣고 말할 수 있는 폴라.

가족들의 통역을 도맡으며 세상과 가족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던 폴라는 어느 날 자신에게 노래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영화는 가족을 떠나 꿈을 이루고 싶은 마음과 가족에 대한 책임감 사이에서 고민하는 10대 소녀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딸이 부르는 노래를 들을 수 없는 부모의 시선을 보여주기 위해 2분 정도 음소거를 하는 등 감독의 파격적인 시도가 눈에 띕니다.

사건을 맡았다 하면 문제를 일으키는 두 형사가 사이비 종교 집단의 범죄를 수사하는 중요 업무를 맡게 됩니다.

그러나 검찰은 신도를 착취하는 범죄 집단을 비호하고 오히려 형사를 체포하는 등 수사는 번번이 실패로 돌아갑니다.

상식과 법이 통하지 않는 사회.

상식과 법의 테두리 밖에서 사건을 해결해가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통해 영화는 권력에 관대한 사회를 유쾌하게 풍자하고 있습니다.

평범하게 살던 한 남자에게 어느 날 자신도 잊고 지내던 액션 본능이 되살아납니다.

일급기밀프로젝트로 훈련된 최정예 스파이였지만 기억이 삭제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이 다시 목숨을 건 임무를 완수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다룬 코미디 첩보물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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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개봉영화] ‘미라클 벨리에’ 외
    • 입력 2015-08-27 06:57:41
    • 수정2015-08-27 07: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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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극장가에 프랑스 영화가 심심치 않게 상영되는데요,

예술적인 영상미와 다양한 주제로 극장가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도 프랑스 음악 영화가 개봉합니다.

개봉영화 소식 옥유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청각 장애를 가진 부모 밑에서 태어났지만 듣고 말할 수 있는 폴라.

가족들의 통역을 도맡으며 세상과 가족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던 폴라는 어느 날 자신에게 노래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영화는 가족을 떠나 꿈을 이루고 싶은 마음과 가족에 대한 책임감 사이에서 고민하는 10대 소녀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딸이 부르는 노래를 들을 수 없는 부모의 시선을 보여주기 위해 2분 정도 음소거를 하는 등 감독의 파격적인 시도가 눈에 띕니다.

사건을 맡았다 하면 문제를 일으키는 두 형사가 사이비 종교 집단의 범죄를 수사하는 중요 업무를 맡게 됩니다.

그러나 검찰은 신도를 착취하는 범죄 집단을 비호하고 오히려 형사를 체포하는 등 수사는 번번이 실패로 돌아갑니다.

상식과 법이 통하지 않는 사회.

상식과 법의 테두리 밖에서 사건을 해결해가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통해 영화는 권력에 관대한 사회를 유쾌하게 풍자하고 있습니다.

평범하게 살던 한 남자에게 어느 날 자신도 잊고 지내던 액션 본능이 되살아납니다.

일급기밀프로젝트로 훈련된 최정예 스파이였지만 기억이 삭제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이 다시 목숨을 건 임무를 완수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다룬 코미디 첩보물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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