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보물찾기’…개성 넘치는 벼룩시장
입력 2015.08.27 (07:32)
수정 2015.08.27 (08: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엥커 멘트>
여행을 할 때, 대표적인 관광지나 식당도 좋지만 시장을 꼭 들러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벼룩시장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꼭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이더라고요.
오늘 개성 넘치는 도심 속 시장들에 대한 소식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시흥의 한 주차장. 매달 셋째 주 토요일이면 벼룩시장이 열려 사람들로 북적이는데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책이며 각종 의류, 아이들 장난감까지 다양한 품목의 물건들이 거래됩니다.
<인터뷰> 변채영(녹색 벼룩 장터 참가자) : “질려서 더는 안 쓰는 장난감이랑 발에 안 맞아 새것인데 못 신는 신발들 팔러 나왔어요.”
누군가에게는 고물이지만 꼭 필요한 사람에게는 보물이 되는 벼룩시장 물건들. 천 원짜리 몇 장이면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엄마를 따라 물건 팔기에 나선 아이들도 만날 수 있는데요.
<인터뷰> 김태경(녹색 벼룩 장터 참가자) : “헬멧과 가방 등 집에서 쓰지 않는 것들을 벼룩시장에서 나누려고 왔어요.“
<녹취> “자 2,000원! 고마워요.”
<녹취> “감사합니다.”
돈도 벌고 살아있는 경제교육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방인혜(녹색 벼룩 장터 참가자) : “물건을 사는 것에 대해서 (계획 없이) ‘엄마 이것 사줘, 저것 사줘.’ 하는 것보다 이런 (경험을 통해) 돈의 개념을 확실히 배우는 것 같아요.”
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명동에서도 벼룩시장이 열리는데요.
해 질 무렵, 참가자들이 액세서리와 가죽 용품, 컵 등 물건을 진열하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김혜민(일상예술창작센터 기획팀) : “명동 명랑시장에 오시면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개성 가득한 물품들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 굉장히 좋아하세요.”
수공예품 작가이기도 한 판매자들은 손님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얻기도 하는데요.
창작품에 담긴 의미나 특별한 사연도 나눌 수 있는 이야기와 정이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인터뷰> 강리수(명랑시장 참가자) : “재미있는 작품들도 많고, 하나밖에 없는 물건도 사고 구경도 해서 좋고요. 또 이렇게 (다른 참가자들과) 이야기도 하니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단순한 시장의 기능을 넘어선 벼룩시장.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공간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여행을 할 때, 대표적인 관광지나 식당도 좋지만 시장을 꼭 들러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벼룩시장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꼭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이더라고요.
오늘 개성 넘치는 도심 속 시장들에 대한 소식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시흥의 한 주차장. 매달 셋째 주 토요일이면 벼룩시장이 열려 사람들로 북적이는데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책이며 각종 의류, 아이들 장난감까지 다양한 품목의 물건들이 거래됩니다.
<인터뷰> 변채영(녹색 벼룩 장터 참가자) : “질려서 더는 안 쓰는 장난감이랑 발에 안 맞아 새것인데 못 신는 신발들 팔러 나왔어요.”
누군가에게는 고물이지만 꼭 필요한 사람에게는 보물이 되는 벼룩시장 물건들. 천 원짜리 몇 장이면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엄마를 따라 물건 팔기에 나선 아이들도 만날 수 있는데요.
<인터뷰> 김태경(녹색 벼룩 장터 참가자) : “헬멧과 가방 등 집에서 쓰지 않는 것들을 벼룩시장에서 나누려고 왔어요.“
<녹취> “자 2,000원! 고마워요.”
<녹취> “감사합니다.”
돈도 벌고 살아있는 경제교육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방인혜(녹색 벼룩 장터 참가자) : “물건을 사는 것에 대해서 (계획 없이) ‘엄마 이것 사줘, 저것 사줘.’ 하는 것보다 이런 (경험을 통해) 돈의 개념을 확실히 배우는 것 같아요.”
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명동에서도 벼룩시장이 열리는데요.
해 질 무렵, 참가자들이 액세서리와 가죽 용품, 컵 등 물건을 진열하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김혜민(일상예술창작센터 기획팀) : “명동 명랑시장에 오시면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개성 가득한 물품들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 굉장히 좋아하세요.”
수공예품 작가이기도 한 판매자들은 손님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얻기도 하는데요.
창작품에 담긴 의미나 특별한 사연도 나눌 수 있는 이야기와 정이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인터뷰> 강리수(명랑시장 참가자) : “재미있는 작품들도 많고, 하나밖에 없는 물건도 사고 구경도 해서 좋고요. 또 이렇게 (다른 참가자들과) 이야기도 하니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단순한 시장의 기능을 넘어선 벼룩시장.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공간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도심 속 ‘보물찾기’…개성 넘치는 벼룩시장
-
- 입력 2015-08-27 07:34:39
- 수정2015-08-27 08:02:35
<엥커 멘트>
여행을 할 때, 대표적인 관광지나 식당도 좋지만 시장을 꼭 들러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벼룩시장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꼭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이더라고요.
오늘 개성 넘치는 도심 속 시장들에 대한 소식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시흥의 한 주차장. 매달 셋째 주 토요일이면 벼룩시장이 열려 사람들로 북적이는데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책이며 각종 의류, 아이들 장난감까지 다양한 품목의 물건들이 거래됩니다.
<인터뷰> 변채영(녹색 벼룩 장터 참가자) : “질려서 더는 안 쓰는 장난감이랑 발에 안 맞아 새것인데 못 신는 신발들 팔러 나왔어요.”
누군가에게는 고물이지만 꼭 필요한 사람에게는 보물이 되는 벼룩시장 물건들. 천 원짜리 몇 장이면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엄마를 따라 물건 팔기에 나선 아이들도 만날 수 있는데요.
<인터뷰> 김태경(녹색 벼룩 장터 참가자) : “헬멧과 가방 등 집에서 쓰지 않는 것들을 벼룩시장에서 나누려고 왔어요.“
<녹취> “자 2,000원! 고마워요.”
<녹취> “감사합니다.”
돈도 벌고 살아있는 경제교육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방인혜(녹색 벼룩 장터 참가자) : “물건을 사는 것에 대해서 (계획 없이) ‘엄마 이것 사줘, 저것 사줘.’ 하는 것보다 이런 (경험을 통해) 돈의 개념을 확실히 배우는 것 같아요.”
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명동에서도 벼룩시장이 열리는데요.
해 질 무렵, 참가자들이 액세서리와 가죽 용품, 컵 등 물건을 진열하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김혜민(일상예술창작센터 기획팀) : “명동 명랑시장에 오시면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개성 가득한 물품들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 굉장히 좋아하세요.”
수공예품 작가이기도 한 판매자들은 손님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얻기도 하는데요.
창작품에 담긴 의미나 특별한 사연도 나눌 수 있는 이야기와 정이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인터뷰> 강리수(명랑시장 참가자) : “재미있는 작품들도 많고, 하나밖에 없는 물건도 사고 구경도 해서 좋고요. 또 이렇게 (다른 참가자들과) 이야기도 하니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단순한 시장의 기능을 넘어선 벼룩시장.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공간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여행을 할 때, 대표적인 관광지나 식당도 좋지만 시장을 꼭 들러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벼룩시장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꼭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이더라고요.
오늘 개성 넘치는 도심 속 시장들에 대한 소식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시흥의 한 주차장. 매달 셋째 주 토요일이면 벼룩시장이 열려 사람들로 북적이는데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책이며 각종 의류, 아이들 장난감까지 다양한 품목의 물건들이 거래됩니다.
<인터뷰> 변채영(녹색 벼룩 장터 참가자) : “질려서 더는 안 쓰는 장난감이랑 발에 안 맞아 새것인데 못 신는 신발들 팔러 나왔어요.”
누군가에게는 고물이지만 꼭 필요한 사람에게는 보물이 되는 벼룩시장 물건들. 천 원짜리 몇 장이면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엄마를 따라 물건 팔기에 나선 아이들도 만날 수 있는데요.
<인터뷰> 김태경(녹색 벼룩 장터 참가자) : “헬멧과 가방 등 집에서 쓰지 않는 것들을 벼룩시장에서 나누려고 왔어요.“
<녹취> “자 2,000원! 고마워요.”
<녹취> “감사합니다.”
돈도 벌고 살아있는 경제교육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방인혜(녹색 벼룩 장터 참가자) : “물건을 사는 것에 대해서 (계획 없이) ‘엄마 이것 사줘, 저것 사줘.’ 하는 것보다 이런 (경험을 통해) 돈의 개념을 확실히 배우는 것 같아요.”
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명동에서도 벼룩시장이 열리는데요.
해 질 무렵, 참가자들이 액세서리와 가죽 용품, 컵 등 물건을 진열하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김혜민(일상예술창작센터 기획팀) : “명동 명랑시장에 오시면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개성 가득한 물품들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 굉장히 좋아하세요.”
수공예품 작가이기도 한 판매자들은 손님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얻기도 하는데요.
창작품에 담긴 의미나 특별한 사연도 나눌 수 있는 이야기와 정이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인터뷰> 강리수(명랑시장 참가자) : “재미있는 작품들도 많고, 하나밖에 없는 물건도 사고 구경도 해서 좋고요. 또 이렇게 (다른 참가자들과) 이야기도 하니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단순한 시장의 기능을 넘어선 벼룩시장.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공간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