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고유 식물 ‘섬기린초’ 피부 미백 효과 확인

입력 2015.08.28 (07:40) 수정 2015.08.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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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독도와 울릉도에만 서식하는 섬기린초란 고유 식물이 있는데요.

이 식물에서 피부 미백 효과가 있는 성분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제품 상용화도 추진된다고 합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생 생물의 보고인 독도.

바다에는 희귀한 해조류와 어류가 넘쳐나고 육지는 괭이 갈매기의 낙원입니다.

희귀한 고유 식물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게 섬 기린초로 전세계에서 이 식물을 볼 수 있는 곳은 독도와 울릉도 뿐입니다.

연구 결과 섬기린초에 갈로일 알부틴이란 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부 미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익히 알려진 물질입니다.

<인터뷰> 오경희(국립생물자원관 유용자원활용과장) : "섬기린초에 알부틴과 함께 갈릭산 성분이 있어서 그게 섬기린초에 자연적으로 결합된 상태로 있어서 천연 미백효과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독도와 울릉도에서 종자를 확보해 증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관련 연구는 특허 출원을 마쳤고 1,2년 안에 제품으로 상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 성과로 우리 고유 식물을 활용한 유용성 연구가 더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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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고유 식물 ‘섬기린초’ 피부 미백 효과 확인
    • 입력 2015-08-28 07:42:06
    • 수정2015-08-28 08: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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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독도와 울릉도에만 서식하는 섬기린초란 고유 식물이 있는데요.

이 식물에서 피부 미백 효과가 있는 성분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제품 상용화도 추진된다고 합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생 생물의 보고인 독도.

바다에는 희귀한 해조류와 어류가 넘쳐나고 육지는 괭이 갈매기의 낙원입니다.

희귀한 고유 식물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게 섬 기린초로 전세계에서 이 식물을 볼 수 있는 곳은 독도와 울릉도 뿐입니다.

연구 결과 섬기린초에 갈로일 알부틴이란 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부 미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익히 알려진 물질입니다.

<인터뷰> 오경희(국립생물자원관 유용자원활용과장) : "섬기린초에 알부틴과 함께 갈릭산 성분이 있어서 그게 섬기린초에 자연적으로 결합된 상태로 있어서 천연 미백효과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독도와 울릉도에서 종자를 확보해 증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관련 연구는 특허 출원을 마쳤고 1,2년 안에 제품으로 상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 성과로 우리 고유 식물을 활용한 유용성 연구가 더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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