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에리카’로 도미니카공화국서 20여 명 사망

입력 2015.08.29 (02:25) 수정 2015.08.29 (15: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카리브해를 강타한 열대성 폭풍 '에리카'로 도미니카공화국에서만 최소 2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폭풍 '에리카'가 도미니카 공화국 전역을 휩쓸면서 최소 20여 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실종됐다고, 중남미 뉴스매체인 '텔레수르'가 보도했습니다.

시속 97㎞의 강풍과 함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남동부 일대에서 산사태가 발생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둑이 무너지고 하천이 범람해 인명 피해가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요 도로나 다리 일부가 유실되고 공항이 폐쇄된 가운데, 일부 지역은 전기와 통신, 수도가 끊긴 채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에리카'는 오늘(현지28일) 푸에르토리코와 버진 아일랜드를 거치면서 세력을 좀 더 키워, 미국 플로리다 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폭풍 ‘에리카’로 도미니카공화국서 20여 명 사망
    • 입력 2015-08-29 02:25:02
    • 수정2015-08-29 15:21:37
    국제
카리브해를 강타한 열대성 폭풍 '에리카'로 도미니카공화국에서만 최소 2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폭풍 '에리카'가 도미니카 공화국 전역을 휩쓸면서 최소 20여 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실종됐다고, 중남미 뉴스매체인 '텔레수르'가 보도했습니다.

시속 97㎞의 강풍과 함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남동부 일대에서 산사태가 발생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둑이 무너지고 하천이 범람해 인명 피해가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요 도로나 다리 일부가 유실되고 공항이 폐쇄된 가운데, 일부 지역은 전기와 통신, 수도가 끊긴 채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에리카'는 오늘(현지28일) 푸에르토리코와 버진 아일랜드를 거치면서 세력을 좀 더 키워, 미국 플로리다 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