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일본 항의에 “중국 열병식 참석”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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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총장은 2015년 올해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70주년인 동시에 유엔 창설 70돌 이라면서, 역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열병식에 참석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일본 측에 전달했습니다.
반 총장이 '역사'와 '교훈' 등의 용어까지 사용하며 강경한 입장을 전한 것은 일본의 과거사 문제 대처 방식에 대한 거부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25일 중국이 발표한 열병식 참석 외빈 명단에 반 총장의 이름이 포함되자, 일본 정부는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며 유엔 측에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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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총장, 일본 항의에 “중국 열병식 참석”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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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29 04:38:53
- 수정2015-08-29 15:21:37
반 총장은 2015년 올해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70주년인 동시에 유엔 창설 70돌 이라면서, 역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열병식에 참석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일본 측에 전달했습니다.
반 총장이 '역사'와 '교훈' 등의 용어까지 사용하며 강경한 입장을 전한 것은 일본의 과거사 문제 대처 방식에 대한 거부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25일 중국이 발표한 열병식 참석 외빈 명단에 반 총장의 이름이 포함되자, 일본 정부는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며 유엔 측에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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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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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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