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세븐일레븐 가맹점, 유학생 등 임금 착취”

입력 2015.08.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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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체인인 세븐일레븐이 호주에 온 외국 유학생들에게 최저임금의 절반만 주는 등 착취를 일삼고 있다고 호주 공영 ABC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세븐일레븐 가맹점들이 본사의 묵인 아래 직원들에게 최저임금 2만 원의 절반 정도만 주고 있다고 고발했습니다.

특히 유학생들에게는 규정보다 2배 많은 40시간의 근무를 강요하고, 급여는 20시간 분만 준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유학생들은 시간외 근무와 휴일 수당도 제대로 못 받고, 불만을 제기하면 비자가 취소될 수 있다는 협박까지 당한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호주의 세븐일레븐 체인은 억만장자 사업가인 러셀 위더스와 그의 가족들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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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세븐일레븐 가맹점, 유학생 등 임금 착취”
    • 입력 2015-08-29 11:46:48
    국제
편의점 체인인 세븐일레븐이 호주에 온 외국 유학생들에게 최저임금의 절반만 주는 등 착취를 일삼고 있다고 호주 공영 ABC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세븐일레븐 가맹점들이 본사의 묵인 아래 직원들에게 최저임금 2만 원의 절반 정도만 주고 있다고 고발했습니다. 특히 유학생들에게는 규정보다 2배 많은 40시간의 근무를 강요하고, 급여는 20시간 분만 준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유학생들은 시간외 근무와 휴일 수당도 제대로 못 받고, 불만을 제기하면 비자가 취소될 수 있다는 협박까지 당한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호주의 세븐일레븐 체인은 억만장자 사업가인 러셀 위더스와 그의 가족들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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