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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안신애 “깜빡 졸면 대형사고”
입력 2015.08.29 (15:58) 연합뉴스
"이번 대회 코스는 깜빡 졸면 대형사고가 나서 한 샷 한 샷 집중을 하지 않을 수 없어요"

'미녀골프' 안신애(25·해운대비치리조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천만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탔다.

2010년 이 대회 챔피언인 안신애는 대회 첫날인 지난 27일 마지막 홀을 남겨두고 3언더파를 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은 안개 때문에 경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안신애는 마지막 9번 홀을 끝내지 못했다.

둘째날 9번 홀(파4)부터 시작한 안신애는 그러나 첫 홀에서만 3타를 까먹었다.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놓고도 2단 그린을 넘나들며 무려 다섯 번의 퍼팅을 한 탓이다.

둘째 날에는 19개 홀에서 4오버파를 치며 2라운드까지 1오버파 145타 공동 28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안신애는 29일 열린 3라운드에서 2개의 보기를 했지만, 8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쾌조의 샷 감각을 보이며 이날 하루에만 6타를 줄였다.

3라운드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안신애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안신애는 경기 후 "오늘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쳤는데 좋은 성적이 나왔다"며 "동반자가 1명 밖에 없고, 우리조가 첫 조라서 편안하게 경기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회 코스는 깜빡 졸면 대형 사고가 나기 쉽상"이라며 "어제 나도 첫 홀(9번홀)에서 깜빡 존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코스 자체가 어떤 함정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한 샷 한 샷에 집중해야 한다"며 "누구를 따라잡는다는 마음보다 집중하면서 마지막 라운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롤러코스터’ 안신애 “깜빡 졸면 대형사고”
    • 입력 2015-08-29 15:58:05
    연합뉴스
"이번 대회 코스는 깜빡 졸면 대형사고가 나서 한 샷 한 샷 집중을 하지 않을 수 없어요"

'미녀골프' 안신애(25·해운대비치리조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천만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탔다.

2010년 이 대회 챔피언인 안신애는 대회 첫날인 지난 27일 마지막 홀을 남겨두고 3언더파를 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은 안개 때문에 경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안신애는 마지막 9번 홀을 끝내지 못했다.

둘째날 9번 홀(파4)부터 시작한 안신애는 그러나 첫 홀에서만 3타를 까먹었다.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놓고도 2단 그린을 넘나들며 무려 다섯 번의 퍼팅을 한 탓이다.

둘째 날에는 19개 홀에서 4오버파를 치며 2라운드까지 1오버파 145타 공동 28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안신애는 29일 열린 3라운드에서 2개의 보기를 했지만, 8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쾌조의 샷 감각을 보이며 이날 하루에만 6타를 줄였다.

3라운드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안신애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안신애는 경기 후 "오늘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쳤는데 좋은 성적이 나왔다"며 "동반자가 1명 밖에 없고, 우리조가 첫 조라서 편안하게 경기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회 코스는 깜빡 졸면 대형 사고가 나기 쉽상"이라며 "어제 나도 첫 홀(9번홀)에서 깜빡 존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코스 자체가 어떤 함정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한 샷 한 샷에 집중해야 한다"며 "누구를 따라잡는다는 마음보다 집중하면서 마지막 라운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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