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다음 달 7일 적십자 실무접촉 개최” 제의 수락

입력 2015.08.29 (17:38) 수정 2015.08.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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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 접촉을 다음달 7일 판문점에서 열자는 정부 제의를 회담 제안 하룻만에 수락했습니다.

북한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 명의의 전통문을 오늘 오후 1시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보내왔습니다.

통일부는 적십자 실무접촉과 관련해 제기되는 제반 문제들은 앞으로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계속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무 접촉에서는 남북이 고위급 접촉에서 합의한 이산가족 상봉의 구체적인 장소와 날짜, 상봉 인원, 방법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은 지난해 2월 금강산에서 진행된 19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앞서 마지막으로 열린뒤 1년 7개월만에 처음입니다.

북한이 회담 제의 하룻만에 적십자회담 개최에 전격 동의하고 나서면서 남북 고위급접촉 합의는 일단 순조롭게 첫발을 내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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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29 17:38:51
    • 수정2015-08-29 19:07:07
    정치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 접촉을 다음달 7일 판문점에서 열자는 정부 제의를 회담 제안 하룻만에 수락했습니다.

북한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 명의의 전통문을 오늘 오후 1시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보내왔습니다.

통일부는 적십자 실무접촉과 관련해 제기되는 제반 문제들은 앞으로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계속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무 접촉에서는 남북이 고위급 접촉에서 합의한 이산가족 상봉의 구체적인 장소와 날짜, 상봉 인원, 방법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은 지난해 2월 금강산에서 진행된 19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앞서 마지막으로 열린뒤 1년 7개월만에 처음입니다.

북한이 회담 제의 하룻만에 적십자회담 개최에 전격 동의하고 나서면서 남북 고위급접촉 합의는 일단 순조롭게 첫발을 내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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