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법원, 알자지라 기자에 파기환송심서 징역 3년

입력 2015.08.29 (19:10) 수정 2015.08.2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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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법원은 현 이집트 정권에 반대하는 이슬람주의 정파 무슬림형제단에 대해 우호적인 보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알자지라 방송 기자 3명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했습니다.

하산 파리드 판사는 피고인들은 언론인도, 언론사 소속도 아니며 허가받지 않은 장비로 보도 행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무슬림형제단을 지원하고 허위 보도를 해 이집트의 안보를 해쳤다는 이유로 지난 2013년 12월 카이로에서 체포돼 1심에서 징역 7년에서 10년형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무스타파 수아그 알자지라 사장 대행은 상식과 논리에 어긋난 정치적 판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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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법원, 알자지라 기자에 파기환송심서 징역 3년
    • 입력 2015-08-29 19:10:23
    • 수정2015-08-29 19:11:39
    국제
이집트 법원은 현 이집트 정권에 반대하는 이슬람주의 정파 무슬림형제단에 대해 우호적인 보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알자지라 방송 기자 3명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했습니다.

하산 파리드 판사는 피고인들은 언론인도, 언론사 소속도 아니며 허가받지 않은 장비로 보도 행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무슬림형제단을 지원하고 허위 보도를 해 이집트의 안보를 해쳤다는 이유로 지난 2013년 12월 카이로에서 체포돼 1심에서 징역 7년에서 10년형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무스타파 수아그 알자지라 사장 대행은 상식과 논리에 어긋난 정치적 판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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