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넥센 8회 7득점! 기아 격파…5위 경쟁 대혼전
입력 2015.08.29 (22:12) 수정 2015.08.29 (23:22) 연합뉴스
KBO리그 최강 화력을 자랑하는 넥센 히어로즈가 8회초 대거 7점을 뽑는 빅이닝을 연출하며 갈 길 바쁜 KIA 타이거즈를 연패의 늪에 빠트렸다.

와일드카드 티켓 1장을 놓고 피말리는 경쟁을 펼치고 있는 5위와 한화와 6위 KIA, 7위 SK는 나란히 패해 순위 변동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넥센은 2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방문경기에서 선발타자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14-7로 승리했다.

역전과 동점을 거듭한 이 경기에서 넥센은 7-7로 맞선 8회초 타자일순하며 7득점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넥센은 이날 승리로 5위 한화와의 승차를 5.5게임 차로 벌려 4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전날 6위로 한계단 밀려났던 KIA는 최근 4연패를 당해 분위기 수습이 급선무로 떠올랐다.

후반기 '다이너마이트 타선'으로 거듭난 케이티 위즈는 수원 홈경기에서 김광현을 내세운 SK 와이번스를 10-2로 꺾었다.

막내구단 케이티는 여전히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기록, 8월 성적은 13승13패로 승률 5할이 됐다.

반면 SK는 믿었던 에이스 김광현이 2회도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3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김광현은 1⅔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4개로 8실점하고 교체돼 올시즌 최소 이닝과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잠실구장에서는 유희관을 앞세운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6-1로 물리쳤다.

유희관은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으며 6안타 1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요리하고 시즌 16승(4패)을 기록, 에릭 해커(NC)와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다.

대구에서는 LG 트윈스가 루이스 히메네스의 동점 투런포와 이진영의 역전 솔로아치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에 8-4로 역전승했다.

LG 선발 헨리 소사는 6⅓이닝을 8탈삼진, 6안타, 3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삼성 타일러 클로이드는 6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3개로 7실점하고 무너졌다.

NC 다이노스는 사직 원정에서 7-4로 승리했다.

◇ 잠실(두산 6-1 한화)

한화는 1회초 1사 뒤 정근우가 좌중간 3루타를 치고 나가자 제이크 폭스가 유격수 땅볼로 불러들여 먼저 1점을 뽑았다.

그러나 두산은 2회 반격에서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김현수가 좌월 1점홈런을 날려 간단하게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양의지가 몸맞는공, 최주환이 우전안타를 쳐 1사 1·2루에서 오재일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려 3-1로 역전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허경민이 볼넷을 고르자 보내기 번트에 이어 김현수가 중전안타를 때려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8회말에는 한화의 교체 유격수 강경학이 뜬공을 놓치는 틈을 타 허경민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올시즌 최다 잔루를 기록중인 한화는 3회 1사 1·2루, 8회 2사 2·3루, 9회 1사 1·2루의 기회가 있었지만 좀처럼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 대구(LG 8-4 삼성)

LG 중심타선에서 터진 홈런 두방이 승부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삼성은 2회말 1사 2·3루에서 채태인과 이지영이 연속 안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LG는 4회초 루이스 히메네스가 좌월 2점홈런을 쏘아올려 동점을 만들었고 이진영은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려 3-2로 뒤집었다.

5회에는 오지환의 2루타에 이어 유강남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기세가 오른 LG는 6회초 상대 실책 속에 1점을 보탠 뒤 2사 만루에서 삼성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의 폭투 때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7-2로 달아났다.

삼성은 6회말 최형우가 추격하는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LG는 7회초 히메네스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승부의 추를 가져왔다.

◇ 수원(케이티 10-2 SK)

최근 물오른 케이티 타선은 초반부터 김광현을 상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케이티는 1회말 2사 후 앤디 마르테가 좌중월 솔로아치를 그려 선취점을 올렸다.

2회에는 1사 만루에서 이대형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김상현이 밀어내기 볼넷, 윤요섭은 좌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6-0으로 크게 앞서며 김광현을 강판시켰다.

케이티는 SK 두 번째 투수 전유수를 상대로 장성우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8-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SK는 3회초 최정과 박정권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케이티는 5회말 이대형과 김상현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 10-2로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대형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케이티 선발 저스틴 저마노는 6이닝을 7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케이티는 불펜진인 최원재(7회)-심재민(8회)-김재윤(9회)-고영표(9회)가 모두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 광주(넥센 14-7 KIA) 역전을 주고받던 시소게임에서 경기 후반 넥센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넥센은 2-5로 뒤진 5회초 1사 만루에서 유한준의 중전안타와 이택근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고 7회초에는 김하성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3점홈런을 터뜨려 7-5로 역전했다.

KIA는 7회말 무사 1,2루에서 나지완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고 박준태와 이홍구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조상우의 폭투를 틈 타 7-7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넥센은 8회초 11명의 타자가 등장해 7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두타자 고종욱의 3루타와 스나이더의 희생타로 다시 8-7로 앞섰다.

계속된 공격에서 넥센은 김지수와 고종욱이 2루타를 터뜨리는 등 6점을 보태며 KIA 불펜을 맹폭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 사직(NC 7-4 롯데)

롯데는 1회말 짐 아두치가 2루에 주자를 두고 적시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NC는 2회초 지석훈이 3점홈런을 쏘아올려 가볍게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도 5회말 손아섭이 2점홈런을 날려 3-3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NC는 6회초 2사 만루에서 폭투로 1점을 뽑았고 대타 조영훈이 2루타를 날려 6-3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6회말 1점을 만회했으나 NC는 9회초 손시헌이 중전안타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구원 1위인 NC 마무리 임창민은 28세이브째를 올렸다.
  • 넥센 8회 7득점! 기아 격파…5위 경쟁 대혼전
    • 입력 2015-08-29 22:12:29
    • 수정2015-08-29 23:22:13
    연합뉴스
KBO리그 최강 화력을 자랑하는 넥센 히어로즈가 8회초 대거 7점을 뽑는 빅이닝을 연출하며 갈 길 바쁜 KIA 타이거즈를 연패의 늪에 빠트렸다.

와일드카드 티켓 1장을 놓고 피말리는 경쟁을 펼치고 있는 5위와 한화와 6위 KIA, 7위 SK는 나란히 패해 순위 변동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넥센은 2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방문경기에서 선발타자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14-7로 승리했다.

역전과 동점을 거듭한 이 경기에서 넥센은 7-7로 맞선 8회초 타자일순하며 7득점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넥센은 이날 승리로 5위 한화와의 승차를 5.5게임 차로 벌려 4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전날 6위로 한계단 밀려났던 KIA는 최근 4연패를 당해 분위기 수습이 급선무로 떠올랐다.

후반기 '다이너마이트 타선'으로 거듭난 케이티 위즈는 수원 홈경기에서 김광현을 내세운 SK 와이번스를 10-2로 꺾었다.

막내구단 케이티는 여전히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기록, 8월 성적은 13승13패로 승률 5할이 됐다.

반면 SK는 믿었던 에이스 김광현이 2회도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3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김광현은 1⅔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4개로 8실점하고 교체돼 올시즌 최소 이닝과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잠실구장에서는 유희관을 앞세운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6-1로 물리쳤다.

유희관은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으며 6안타 1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요리하고 시즌 16승(4패)을 기록, 에릭 해커(NC)와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다.

대구에서는 LG 트윈스가 루이스 히메네스의 동점 투런포와 이진영의 역전 솔로아치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에 8-4로 역전승했다.

LG 선발 헨리 소사는 6⅓이닝을 8탈삼진, 6안타, 3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삼성 타일러 클로이드는 6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3개로 7실점하고 무너졌다.

NC 다이노스는 사직 원정에서 7-4로 승리했다.

◇ 잠실(두산 6-1 한화)

한화는 1회초 1사 뒤 정근우가 좌중간 3루타를 치고 나가자 제이크 폭스가 유격수 땅볼로 불러들여 먼저 1점을 뽑았다.

그러나 두산은 2회 반격에서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김현수가 좌월 1점홈런을 날려 간단하게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양의지가 몸맞는공, 최주환이 우전안타를 쳐 1사 1·2루에서 오재일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려 3-1로 역전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허경민이 볼넷을 고르자 보내기 번트에 이어 김현수가 중전안타를 때려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8회말에는 한화의 교체 유격수 강경학이 뜬공을 놓치는 틈을 타 허경민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올시즌 최다 잔루를 기록중인 한화는 3회 1사 1·2루, 8회 2사 2·3루, 9회 1사 1·2루의 기회가 있었지만 좀처럼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 대구(LG 8-4 삼성)

LG 중심타선에서 터진 홈런 두방이 승부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삼성은 2회말 1사 2·3루에서 채태인과 이지영이 연속 안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LG는 4회초 루이스 히메네스가 좌월 2점홈런을 쏘아올려 동점을 만들었고 이진영은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려 3-2로 뒤집었다.

5회에는 오지환의 2루타에 이어 유강남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기세가 오른 LG는 6회초 상대 실책 속에 1점을 보탠 뒤 2사 만루에서 삼성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의 폭투 때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7-2로 달아났다.

삼성은 6회말 최형우가 추격하는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LG는 7회초 히메네스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승부의 추를 가져왔다.

◇ 수원(케이티 10-2 SK)

최근 물오른 케이티 타선은 초반부터 김광현을 상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케이티는 1회말 2사 후 앤디 마르테가 좌중월 솔로아치를 그려 선취점을 올렸다.

2회에는 1사 만루에서 이대형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김상현이 밀어내기 볼넷, 윤요섭은 좌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6-0으로 크게 앞서며 김광현을 강판시켰다.

케이티는 SK 두 번째 투수 전유수를 상대로 장성우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8-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SK는 3회초 최정과 박정권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케이티는 5회말 이대형과 김상현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 10-2로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대형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케이티 선발 저스틴 저마노는 6이닝을 7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케이티는 불펜진인 최원재(7회)-심재민(8회)-김재윤(9회)-고영표(9회)가 모두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 광주(넥센 14-7 KIA) 역전을 주고받던 시소게임에서 경기 후반 넥센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넥센은 2-5로 뒤진 5회초 1사 만루에서 유한준의 중전안타와 이택근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고 7회초에는 김하성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3점홈런을 터뜨려 7-5로 역전했다.

KIA는 7회말 무사 1,2루에서 나지완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고 박준태와 이홍구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조상우의 폭투를 틈 타 7-7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넥센은 8회초 11명의 타자가 등장해 7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두타자 고종욱의 3루타와 스나이더의 희생타로 다시 8-7로 앞섰다.

계속된 공격에서 넥센은 김지수와 고종욱이 2루타를 터뜨리는 등 6점을 보태며 KIA 불펜을 맹폭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 사직(NC 7-4 롯데)

롯데는 1회말 짐 아두치가 2루에 주자를 두고 적시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NC는 2회초 지석훈이 3점홈런을 쏘아올려 가볍게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도 5회말 손아섭이 2점홈런을 날려 3-3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NC는 6회초 2사 만루에서 폭투로 1점을 뽑았고 대타 조영훈이 2루타를 날려 6-3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6회말 1점을 만회했으나 NC는 9회초 손시헌이 중전안타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구원 1위인 NC 마무리 임창민은 28세이브째를 올렸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