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석유회사 숙소 불…10여 명 사망·200여 명 부상

입력 2015.08.31 (06:06) 수정 2015.08.3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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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직원 숙소에서 큰불이 나 10여 명이 숨지고 2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상자가 많아 인명피해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건물 전체를 뒤덮습니다.

소방 헬기들이 화재 현장 상공을 날며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나섭니다.

불이 난 곳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담맘 시 알코바르 지역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직원 숙소입니다.

불은 현시 시간 어제 오전 5시 반쯤 일어났습니다.

이 불로 10여 명이 숨지고 2백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우디 소방당국은 중상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연기에 질식해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불은 6층짜리 직원 숙소 건물의 한 동 지하에서 시작돼 위층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6층짜리 건물 8개 동으로 이뤄진 숙소 단지엔 외국인 480여 가구가 모여 살고 있지만 사상자들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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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31 06:07:20
    • 수정2015-08-31 20: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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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직원 숙소에서 큰불이 나 10여 명이 숨지고 2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상자가 많아 인명피해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건물 전체를 뒤덮습니다.

소방 헬기들이 화재 현장 상공을 날며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나섭니다.

불이 난 곳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담맘 시 알코바르 지역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직원 숙소입니다.

불은 현시 시간 어제 오전 5시 반쯤 일어났습니다.

이 불로 10여 명이 숨지고 2백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우디 소방당국은 중상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연기에 질식해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불은 6층짜리 직원 숙소 건물의 한 동 지하에서 시작돼 위층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6층짜리 건물 8개 동으로 이뤄진 숙소 단지엔 외국인 480여 가구가 모여 살고 있지만 사상자들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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