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타 에어백 장착’ 혼다 CR-V 2만여 대 리콜

<앵커 멘트>

일본 다카타사 에어백을 장착한 혼다 CR-V 승용차와 장치 결함이 발견된 혼다 오토바이 등 2만 대가 리콜됩니다.

식품 원산지 위반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적발된 품목은 돼지고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조정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다카타사의 에어백을 장착한 혼다 CR-V 승용차가 리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폭발할 때 파편이 튀는 결함이 발견된 다카타의 에어백을 장착한 혼다 차량을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2006년 5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제작된 혼다 CR-V 만 8천여 대 입니다.

이와 함께 혼다코리아가 판매한 10개 종류의 오토바이에서도 퓨즈와 연료장치 결함이 발견돼 2천 400여 대를 리콜합니다.

원산지를 속여팔다 적발된 품목은 돼지고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5년 동안 원산지 표시를 위반했다 적발된 사례는 모두 4천 600여 건으로 이 가운데 돼지고기가 1/4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배추김치와 쇠고기, 쌀, 닭고기 순이었습니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다음달부터 농식품 원산지 둔갑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합니다.

한국의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최원식 의원은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국제단말기 가격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OECD 회원국 가운데 지난해 한국의 휴대전화 가격이 가장 비쌌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급 휴대전화 가격도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