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심술궂은 고양이’…밀랍 인형 박물관 입성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남다른 매력으로 누리꾼과 대중에게 사랑을 받는 인터넷 동물 스타들이 많은데요.

그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밀랍인형 박물관에 입성한 스타 고양이가 있습니다.

<리포트>

세상만사가 못마땅한 듯 짜증 가득한 얼굴의 고양이!

심술 맞은 고양이란 뜻의 별명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동물스타 '그럼피 캣'입니다.

선천적인 장애로 특유의 뚱~한 표정을 얻게 됐지만 이 때문에 광고 모델과 영화 출연까지, 어마어마한 인기를 떨치고 있는데요.

이 유명세에 힘입어 고양이 최초로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 '마담투소'에 입성하게 된 그럼피 캣!

최근 박물관 측이 '그럼피 캣'의 밀랍인형을 제작하기 위해 구석구석 신체 치수는 물론 눈동자 색과 발바닥 모양까지 확인하는 작업을 영상으로 공개했습니다.

표정만 심술궂을 뿐 그 복잡한 측정 과정을 참을성 있게 완료한 '그럼피 캣'!

얼마나 똑 닮은 완성품이 전시될지 덩달아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