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사막 삼키는 무시무시한 돌발 홍수

입력 2015.09.02 (06:50) 수정 2015.09.0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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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양의 모래와 진흙, 그리고 나뭇가지들이 뒤엉킨 채로 척박한 사막지대를 무서운 속도로 집어삼킵니다.

10년 넘게 홍수 현상을 연구해온 미국의 '홍수 추적자'가 미국 유타 주 사막에서 일어난 이른바 '돌발 홍수'의 순간을 무인 항공기 '드론'을 통해 포착했습니다.

연평균 강수량이 낮은 사막지대에서도 종종 예측할 수 없는 집중 호우가 내리는데요.

하지만 하수구나 댐 같은 시설이 전혀 없기 때문에 나뭇가지와 모래들이 곤죽 형태로 떠내려 오면서 이처럼 치명적인 홍수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날은 한 시간 반 가량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수 킬로미터 떨어진 이곳까지 홍수와 잔해들이 덮쳤다는데요.

바다의 지진해일과 산사태가 합쳐진 듯한 사막 홍수!

그 무시무시한 위력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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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사막 삼키는 무시무시한 돌발 홍수
    • 입력 2015-09-02 06:42:49
    • 수정2015-09-02 07: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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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양의 모래와 진흙, 그리고 나뭇가지들이 뒤엉킨 채로 척박한 사막지대를 무서운 속도로 집어삼킵니다.

10년 넘게 홍수 현상을 연구해온 미국의 '홍수 추적자'가 미국 유타 주 사막에서 일어난 이른바 '돌발 홍수'의 순간을 무인 항공기 '드론'을 통해 포착했습니다.

연평균 강수량이 낮은 사막지대에서도 종종 예측할 수 없는 집중 호우가 내리는데요.

하지만 하수구나 댐 같은 시설이 전혀 없기 때문에 나뭇가지와 모래들이 곤죽 형태로 떠내려 오면서 이처럼 치명적인 홍수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날은 한 시간 반 가량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수 킬로미터 떨어진 이곳까지 홍수와 잔해들이 덮쳤다는데요.

바다의 지진해일과 산사태가 합쳐진 듯한 사막 홍수!

그 무시무시한 위력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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