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열린 '대통령의 리더십 특강'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지난 2012년 대선 이후 2년 8개월 만에 공개 강연에 나선 이 전 총재는 박 대통령이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 정의라고 독단하는 것은 아닌지, 또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의 수직적 통치 형태로 회귀하려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총재는 박 대통령이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배신자로 낙인 찍었고, 유 전 원내대표를 '왕따'시키는 것 같은 현상을 보면서 이래선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대세에 몰려 부화뇌동하는 분위기는 정말 유해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총재는 또 박 대통령의 '통일 대박론'과 남북간 교류 강화 주장과 관련해 현실적 접근 없이 국민에게 기대와 환상을 갖게 할 수 있다면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지난 2012년 대선 이후 2년 8개월 만에 공개 강연에 나선 이 전 총재는 박 대통령이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 정의라고 독단하는 것은 아닌지, 또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의 수직적 통치 형태로 회귀하려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총재는 박 대통령이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배신자로 낙인 찍었고, 유 전 원내대표를 '왕따'시키는 것 같은 현상을 보면서 이래선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대세에 몰려 부화뇌동하는 분위기는 정말 유해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총재는 또 박 대통령의 '통일 대박론'과 남북간 교류 강화 주장과 관련해 현실적 접근 없이 국민에게 기대와 환상을 갖게 할 수 있다면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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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회창 “박 대통령, 자신만 정의라고 독단하나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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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02 21:48:41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열린 '대통령의 리더십 특강'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지난 2012년 대선 이후 2년 8개월 만에 공개 강연에 나선 이 전 총재는 박 대통령이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 정의라고 독단하는 것은 아닌지, 또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의 수직적 통치 형태로 회귀하려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총재는 박 대통령이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배신자로 낙인 찍었고, 유 전 원내대표를 '왕따'시키는 것 같은 현상을 보면서 이래선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대세에 몰려 부화뇌동하는 분위기는 정말 유해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총재는 또 박 대통령의 '통일 대박론'과 남북간 교류 강화 주장과 관련해 현실적 접근 없이 국민에게 기대와 환상을 갖게 할 수 있다면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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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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