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게 먹으면 백내장 위험 높아져”
입력 2015.09.02 (23:25)
수정 2015.09.03 (00: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짜게 먹으면 고혈압 등 성인병이 생긴다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그런데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인 백내장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내장으로 오른쪽 눈 수술을 받은 60세 여성입니다.
1년 전 부터 뿌옇게 보였지만, 나이가 들면서 눈이 나빠진 것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인터뷰> 김순옥(백내장 수술) : "황사가 와서 그런 줄 알았어요. 계속 그래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죠. 병원에 와 보니까 백내장이라고."
백내장은 우리 눈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서서히 혼탁해지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그런데 짜게 먹는 사람은 백내장 발생 위험이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정재림(건양대 김안과병원 교수) : "소금 섭취가 증가할 수록 혈압이 올라갈 수 있고 높아진 혈압은 수정체 노화를 촉진하게 됩니다."
짜게 먹으면 녹내장 발생 위험도 높아집니다.
소금에 들어있는 나트륨이 수분을 끌어들여 안압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백내장과 녹내장이 잘 생기고 미각은 점차 둔해지는 만큼 싱겁게 먹는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합니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돼도 백내장이 생깁니다.
오랫동안 자외선을 쬐면 수정체에 손상이 생겨 혼탁해지는 것입니다.
요즘처럼 햇볕이 강한 날 외출할 때는 선글라스를 써야 합니다.
중장년 이후나 백내장 수술 뒤에는 갈색의 렌즈가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짜게 먹으면 고혈압 등 성인병이 생긴다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그런데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인 백내장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내장으로 오른쪽 눈 수술을 받은 60세 여성입니다.
1년 전 부터 뿌옇게 보였지만, 나이가 들면서 눈이 나빠진 것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인터뷰> 김순옥(백내장 수술) : "황사가 와서 그런 줄 알았어요. 계속 그래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죠. 병원에 와 보니까 백내장이라고."
백내장은 우리 눈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서서히 혼탁해지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그런데 짜게 먹는 사람은 백내장 발생 위험이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정재림(건양대 김안과병원 교수) : "소금 섭취가 증가할 수록 혈압이 올라갈 수 있고 높아진 혈압은 수정체 노화를 촉진하게 됩니다."
짜게 먹으면 녹내장 발생 위험도 높아집니다.
소금에 들어있는 나트륨이 수분을 끌어들여 안압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백내장과 녹내장이 잘 생기고 미각은 점차 둔해지는 만큼 싱겁게 먹는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합니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돼도 백내장이 생깁니다.
오랫동안 자외선을 쬐면 수정체에 손상이 생겨 혼탁해지는 것입니다.
요즘처럼 햇볕이 강한 날 외출할 때는 선글라스를 써야 합니다.
중장년 이후나 백내장 수술 뒤에는 갈색의 렌즈가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짜게 먹으면 백내장 위험 높아져”
-
- 입력 2015-09-02 23:25:39
- 수정2015-09-03 00:00:08
<앵커 멘트>
짜게 먹으면 고혈압 등 성인병이 생긴다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그런데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인 백내장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내장으로 오른쪽 눈 수술을 받은 60세 여성입니다.
1년 전 부터 뿌옇게 보였지만, 나이가 들면서 눈이 나빠진 것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인터뷰> 김순옥(백내장 수술) : "황사가 와서 그런 줄 알았어요. 계속 그래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죠. 병원에 와 보니까 백내장이라고."
백내장은 우리 눈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서서히 혼탁해지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그런데 짜게 먹는 사람은 백내장 발생 위험이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정재림(건양대 김안과병원 교수) : "소금 섭취가 증가할 수록 혈압이 올라갈 수 있고 높아진 혈압은 수정체 노화를 촉진하게 됩니다."
짜게 먹으면 녹내장 발생 위험도 높아집니다.
소금에 들어있는 나트륨이 수분을 끌어들여 안압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백내장과 녹내장이 잘 생기고 미각은 점차 둔해지는 만큼 싱겁게 먹는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합니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돼도 백내장이 생깁니다.
오랫동안 자외선을 쬐면 수정체에 손상이 생겨 혼탁해지는 것입니다.
요즘처럼 햇볕이 강한 날 외출할 때는 선글라스를 써야 합니다.
중장년 이후나 백내장 수술 뒤에는 갈색의 렌즈가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짜게 먹으면 고혈압 등 성인병이 생긴다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그런데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인 백내장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내장으로 오른쪽 눈 수술을 받은 60세 여성입니다.
1년 전 부터 뿌옇게 보였지만, 나이가 들면서 눈이 나빠진 것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인터뷰> 김순옥(백내장 수술) : "황사가 와서 그런 줄 알았어요. 계속 그래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죠. 병원에 와 보니까 백내장이라고."
백내장은 우리 눈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서서히 혼탁해지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그런데 짜게 먹는 사람은 백내장 발생 위험이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정재림(건양대 김안과병원 교수) : "소금 섭취가 증가할 수록 혈압이 올라갈 수 있고 높아진 혈압은 수정체 노화를 촉진하게 됩니다."
짜게 먹으면 녹내장 발생 위험도 높아집니다.
소금에 들어있는 나트륨이 수분을 끌어들여 안압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백내장과 녹내장이 잘 생기고 미각은 점차 둔해지는 만큼 싱겁게 먹는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합니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돼도 백내장이 생깁니다.
오랫동안 자외선을 쬐면 수정체에 손상이 생겨 혼탁해지는 것입니다.
요즘처럼 햇볕이 강한 날 외출할 때는 선글라스를 써야 합니다.
중장년 이후나 백내장 수술 뒤에는 갈색의 렌즈가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
-
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이충헌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