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병호, KBO 최초 2년 연속 50홈런 도전

입력 2015.09.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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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KBO 리그 홈런 기록의 새 역사인 '2년 연속 50홈런'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병호는 3일 현재 47홈런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 3개의 대포만 추가하면 KBO 리그에서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하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그는 지난 시즌 52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려 이승엽(1999년 54개, 2003년 56개), 심정수(2003년 53개)에 이어 횟수로는 4번째, 선수로는 3번째로 50홈런 고지를 정복했다.

2011년 LG 트윈스에서 넥센으로 이적하면서 거포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 박병호는 2012년 31홈런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KBO 홈런 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3년 37홈런, 지난해 52홈런으로 계속 홈런 수를 늘려가며 3년 연속 KBO 홈런 상을 거머쥐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홈런 부문 2위인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38개)를 9개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박병호의 KBO 리그 최초의 4년 연속 홈런 상도 유력하다.

올 시즌 넥센이 치른 120경기 중 119경기에 출장한 박병호가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승엽의 56개)을 경신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박병호가 남은 24경기에서 10개의 대포를 추가하면 KBO 역사에 또 하나의 큰 발자취를 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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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박병호, KBO 최초 2년 연속 50홈런 도전
    • 입력 2015-09-03 09:59:11
    연합뉴스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KBO 리그 홈런 기록의 새 역사인 '2년 연속 50홈런'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병호는 3일 현재 47홈런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 3개의 대포만 추가하면 KBO 리그에서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하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그는 지난 시즌 52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려 이승엽(1999년 54개, 2003년 56개), 심정수(2003년 53개)에 이어 횟수로는 4번째, 선수로는 3번째로 50홈런 고지를 정복했다. 2011년 LG 트윈스에서 넥센으로 이적하면서 거포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 박병호는 2012년 31홈런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KBO 홈런 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3년 37홈런, 지난해 52홈런으로 계속 홈런 수를 늘려가며 3년 연속 KBO 홈런 상을 거머쥐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홈런 부문 2위인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38개)를 9개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박병호의 KBO 리그 최초의 4년 연속 홈런 상도 유력하다. 올 시즌 넥센이 치른 120경기 중 119경기에 출장한 박병호가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승엽의 56개)을 경신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박병호가 남은 24경기에서 10개의 대포를 추가하면 KBO 역사에 또 하나의 큰 발자취를 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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