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감독의 욕심 “남은 25경기, 15승 목표”

입력 2015.09.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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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53)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남은 25경기에서 15승을 목표로 내세웠다.

삼성은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25경기를 남겨뒀다.

1위 싸움의 분수령으로 봤던 2위 NC 다이노스와 원정 2연전(1, 2일)을 모두 승리한 삼성은 73승 46패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2위 NC와 격차는 3.5게임이다.

류 감독은 "1승 1패를 목표로 했는데 다행히 2승을 거뒀다"며 NC전 2연승에 의미를 뒀다.

삼성의 목표는 통합 5연패다. 삼성은 류 감독이 부임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도 선두 자리를 지키며 순항 중이다.

류 감독은 시즌 초부터 "88승을 거두면 1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류 감독은 "지금 우리가 73승을 했으니, 남은 25경기에서 15승을 하면 정규시즌 1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남은 시즌 나와 팀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88승은 류 감독 개인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류 감독은 2011년 79승, 2012년 80승, 2013년 75승, 2014년 78승을 거뒀다. 지난해까지 개인 통산 승리는 312승이다.

그는 "올해 88승을 거두면 400승을 채우더라. 올 시즌 내로 400승을 채우면 정말 기분 좋을 것 같다"며 웃었다.

현재, 2015 KBO리그는 류 감독의 바람과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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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감독의 욕심 “남은 25경기, 15승 목표”
    • 입력 2015-09-03 19:00:06
    연합뉴스
류중일(53)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남은 25경기에서 15승을 목표로 내세웠다. 삼성은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25경기를 남겨뒀다. 1위 싸움의 분수령으로 봤던 2위 NC 다이노스와 원정 2연전(1, 2일)을 모두 승리한 삼성은 73승 46패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2위 NC와 격차는 3.5게임이다. 류 감독은 "1승 1패를 목표로 했는데 다행히 2승을 거뒀다"며 NC전 2연승에 의미를 뒀다. 삼성의 목표는 통합 5연패다. 삼성은 류 감독이 부임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도 선두 자리를 지키며 순항 중이다. 류 감독은 시즌 초부터 "88승을 거두면 1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류 감독은 "지금 우리가 73승을 했으니, 남은 25경기에서 15승을 하면 정규시즌 1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남은 시즌 나와 팀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88승은 류 감독 개인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류 감독은 2011년 79승, 2012년 80승, 2013년 75승, 2014년 78승을 거뒀다. 지난해까지 개인 통산 승리는 312승이다. 그는 "올해 88승을 거두면 400승을 채우더라. 올 시즌 내로 400승을 채우면 정말 기분 좋을 것 같다"며 웃었다. 현재, 2015 KBO리그는 류 감독의 바람과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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