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화력 과시’ LG, kt 꺾고 4연패 끊었다

입력 2015.09.04 (21:41) 수정 2015.09.0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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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모처럼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케이티 위즈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와 경기에서 3타점을 올린 정성훈의 맹타에 힘입어 8-1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가 이날 때려낸 안타는 14개로, 케이티(5개)의 3배 가까이 된다.

LG는 1회 박용택의 우익수 오른쪽 1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LG 정성훈은 3회 1사 1루에서 케이티 선발 정대현의 시속 135㎞짜리 직구를 공략해 왼쪽 펜스를 넘기는 2점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5m로 측정됐다.

이에 맞서 케이티의 댄 블랙은 LG 선발 봉중근을 상대로 4회에 솔로아치를 그렸다.

LG의 마운드 개편 실험에 따라 1천570일 만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봉중근은 4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던진 공은 64개로, 볼넷 2개를 내주는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냈다.

정성훈은 3-1로 앞선 5회 무사 1루에서 1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좌중간 2루타를 때렸다.

그의 시즌 100번째 안타로, 이로써 정성훈은 KBO 리그 통산 59번째로 5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에 성공했다.

정성훈은 이후 3루로 도루한 뒤 이진영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정성훈은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해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LG는 6회 신인 박성준의 프로 데뷔 첫 안타 등 4안타를 때려내며 2점을 달아났고, 7회 유강남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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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04 21:41:10
    • 수정2015-09-04 21:41:23
    연합뉴스
LG 트윈스가 모처럼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케이티 위즈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와 경기에서 3타점을 올린 정성훈의 맹타에 힘입어 8-1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가 이날 때려낸 안타는 14개로, 케이티(5개)의 3배 가까이 된다.

LG는 1회 박용택의 우익수 오른쪽 1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LG 정성훈은 3회 1사 1루에서 케이티 선발 정대현의 시속 135㎞짜리 직구를 공략해 왼쪽 펜스를 넘기는 2점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5m로 측정됐다.

이에 맞서 케이티의 댄 블랙은 LG 선발 봉중근을 상대로 4회에 솔로아치를 그렸다.

LG의 마운드 개편 실험에 따라 1천570일 만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봉중근은 4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던진 공은 64개로, 볼넷 2개를 내주는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냈다.

정성훈은 3-1로 앞선 5회 무사 1루에서 1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좌중간 2루타를 때렸다.

그의 시즌 100번째 안타로, 이로써 정성훈은 KBO 리그 통산 59번째로 5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에 성공했다.

정성훈은 이후 3루로 도루한 뒤 이진영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정성훈은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해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LG는 6회 신인 박성준의 프로 데뷔 첫 안타 등 4안타를 때려내며 2점을 달아났고, 7회 유강남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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