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느낌 그대로 슈틸리케호 ‘레바논도 잡는다’

입력 2015.09.04 (21:45) 수정 2015.09.0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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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 레바논 원정을 위해 어젯밤 출국했습니다.

라오스는 가볍게 이겼지만 레바논 원정에서 유독 약했기 때문에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라오스의 밀집수비를 뚫은 건 '400억 원의 사나이' 손흥민이었습니다.

손흥민은 A매치 첫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8대 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제가 다한 게 아니라,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청용도 골맛을 보는 등 기존의 유럽파가 건재한 가운데,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홍철과 두골을 터트린 권창훈.

짧은 시간에도 골로 존재감을 보여준 이재성 등 K리거들도 맹활약했습니다.

<인터뷰> 스티브 다비(라오스대표팀 감독) : "우리는 축구 선수가 아니라 F1 경주용 자동차 11대와 경기를 한 것 같았습니다."

다음 상대는 오는 8일 레바논전, 레바논 원정은 늘 쉽지 않았습니다.

93년 미국 월드컵 예선 승리 이후 22년 동안 3번의 레바논 원정에서 2무 1패로 매번 고전했습니다.

최근엔 쓰레기 대란 시위로 정국이 불안해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구자철과 박주호가 합류하지만, 손흥민이 이적 문제로 결장해 레바논전은 2차예선의 고비라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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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느낌 그대로 슈틸리케호 ‘레바논도 잡는다’
    • 입력 2015-09-04 21:46:37
    • 수정2015-09-04 22: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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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 레바논 원정을 위해 어젯밤 출국했습니다.

라오스는 가볍게 이겼지만 레바논 원정에서 유독 약했기 때문에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라오스의 밀집수비를 뚫은 건 '400억 원의 사나이' 손흥민이었습니다.

손흥민은 A매치 첫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8대 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제가 다한 게 아니라,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청용도 골맛을 보는 등 기존의 유럽파가 건재한 가운데,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홍철과 두골을 터트린 권창훈.

짧은 시간에도 골로 존재감을 보여준 이재성 등 K리거들도 맹활약했습니다.

<인터뷰> 스티브 다비(라오스대표팀 감독) : "우리는 축구 선수가 아니라 F1 경주용 자동차 11대와 경기를 한 것 같았습니다."

다음 상대는 오는 8일 레바논전, 레바논 원정은 늘 쉽지 않았습니다.

93년 미국 월드컵 예선 승리 이후 22년 동안 3번의 레바논 원정에서 2무 1패로 매번 고전했습니다.

최근엔 쓰레기 대란 시위로 정국이 불안해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구자철과 박주호가 합류하지만, 손흥민이 이적 문제로 결장해 레바논전은 2차예선의 고비라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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