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타이완 꺾고 3위…리우행 실낱 희망

입력 2015.09.05 (21:32) 수정 2015.09.05 (22: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직행 기회를 놓친 여자대표팀이 3-4위전에서 타이완을 이겨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갈 기회를 얻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단비가 정확한 3점슛을 터트리더니 이번에는 과감한 돌파로 골을 넣습니다.

이경은은 특유의 순발력을 앞세워 잇따라 득점을 기록합니다.

고비마다 해결사 노릇을 한 두 선수의 활약 속에 우리나라는 타이완을 52대 45로 이겼습니다.

직행에 실패한 대표팀은 2, 3위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최종 예선 출전 기회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위성우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 "준비과정부터 각오를 새로 다져서 내년 최종 예선에서 꼭 올림픽 티켓 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대회에서 대표팀은 중국은 물론 일본에도 패하는 등 세대교체 이후 전력이 눈에 띄게 약해졌습니다.

고교생 박지수 등이 새로 선보이기는 했지만, 아직 선배들의 빈자리를 채우기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최종예선에서 12팀 가운데 5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습니다.

출전팀들의 전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험난한 행보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자농구, 타이완 꺾고 3위…리우행 실낱 희망
    • 입력 2015-09-05 21:34:41
    • 수정2015-09-05 22:25:39
    뉴스 9
<앵커 멘트>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직행 기회를 놓친 여자대표팀이 3-4위전에서 타이완을 이겨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갈 기회를 얻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단비가 정확한 3점슛을 터트리더니 이번에는 과감한 돌파로 골을 넣습니다. 이경은은 특유의 순발력을 앞세워 잇따라 득점을 기록합니다. 고비마다 해결사 노릇을 한 두 선수의 활약 속에 우리나라는 타이완을 52대 45로 이겼습니다. 직행에 실패한 대표팀은 2, 3위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최종 예선 출전 기회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위성우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 "준비과정부터 각오를 새로 다져서 내년 최종 예선에서 꼭 올림픽 티켓 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대회에서 대표팀은 중국은 물론 일본에도 패하는 등 세대교체 이후 전력이 눈에 띄게 약해졌습니다. 고교생 박지수 등이 새로 선보이기는 했지만, 아직 선배들의 빈자리를 채우기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최종예선에서 12팀 가운데 5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습니다. 출전팀들의 전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험난한 행보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