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2개월 영아, 그리스 섬에서 익사

입력 2015.09.0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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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세살배기 난민 어린이가 터키 해변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데 이어 이번엔 그리스의 한 섬에서 2개월 된 시리아 영아가 익사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언론들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어제 그리스 아가토니시 섬의 경찰서에 시리아 난민 여성이 물에 빠져 상태가 위중한 2개월 된 아들을 데리고 와 도움을 요청했지만 섬에 의료진이 없어 결국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난민들은 터키 서부 아이든 주의 해안에서 출발해 그리스의 작은 섬인 아가토니시로 밀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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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2개월 영아, 그리스 섬에서 익사
    • 입력 2015-09-06 00:31:17
    국제
시리아 세살배기 난민 어린이가 터키 해변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데 이어 이번엔 그리스의 한 섬에서 2개월 된 시리아 영아가 익사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언론들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어제 그리스 아가토니시 섬의 경찰서에 시리아 난민 여성이 물에 빠져 상태가 위중한 2개월 된 아들을 데리고 와 도움을 요청했지만 섬에 의료진이 없어 결국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난민들은 터키 서부 아이든 주의 해안에서 출발해 그리스의 작은 섬인 아가토니시로 밀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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